미셸 위, 부상 악몽 되살아나나?

입력 2014-07-22 23:49  

미셸 위(21, 나이키골프)가 메이저대회 출전을 위해 어깨부상을 숨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와이 현지 언론 스타불러틴(Starbulletin)은 4월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랜초 미라지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미셸 위가 맥없이 무너진 이유는 어깨부상이라고 전했다.

미셸 위는 대회 3라운드까지 신지애와 나란히 공동9위권이었고 선두에 7타가 뒤져 역전우승은 힘들어도 톱10 진입 만큼은 어렵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승부처인 4라운드에서 무려 6오버파의 난조를 보이면서 미끄러지고만 미셸 위. 결국 최종합계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27위까지 쳐지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은 흡사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댈 당시 미셸 위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대회종료 후 미셸 위는 4라운드 난조의 이유에 대해 "사실 지난 주 샌디에고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하지만 나는 LPGA 첫 메이저대회에 출전하고 싶었다. 초반부터 무엇인가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 미셸 위는 4라운드 전반전 내내 오른손과 팔꿈치 쪽을 계속해서 만지작거리고 팔을 앞뒤로 흔드는 등의 행동을 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내 어깨에 약간의 휴식시간을 줄 것이다. 그게 얼마나 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끝낸 LPGA 투어는 다시 기나긴 휴식기로 접어든다. 공식대회 기준으로는 4월29일 멕시코에서 개막될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까지 24일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주어져 미셸 위의 부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 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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