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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메말라 간다! '안구건조증' 탈출하려면?

입력 2014-07-23 05:32  

본격적인 봄에 접어들면서 서울과 내륙지방은 계속되는 건조주의보로 시달리고 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 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 되는데, 우리 몸에서 예민한 부위인 눈과 코의 점막, 얼굴 피부는 이러한 건조한 날씨에 쉽게 자극받는다.

특히 날이 건조해지면서 눈이 뻑뻑한 안구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통 안구 건조증은 40~50대에 많이 생기지만 컴퓨터 모니터를 자주 보는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대학생 김민호(25,남)씨도 이와 같은 경우.

김 씨는 평소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 축구게임을 즐긴다. 하루에 평균 7~8시간은 컴퓨터 모니터에 집중하는 편. 그러던 김 씨가 요즈음 눈이 뻑뻑하고 따끔거리는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물질이 들어간 느낌이 들어 눈을 비비는 횟수가 늘어나고 눈이 충혈 되기도 한다.

눈물은 윤활기능을 하고 이물을 세척하며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김 씨의 증상과 같은 안구 건조증은 바로 이러한 눈물의 생산이 적거나 그 기능이 감소되었을 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안구 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지는 단순한 질환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각막이 말라 시력이 심하게 저하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평소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것과 같은 근거리 작업을 할 때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추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모니터를 15도 가량 낮게 낮추는 것을 권장하는데, 모니터의 각도가 내려가면 눈꺼풀이 안구노출부분을 덮어주면서 눈물 증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물론 안구 건조증 환자도 렌즈를 낄 수 있지만 평소 안구 건조증이 심하거나 유독 봄에만 안구 건조가 심해진다면 렌즈를 오래 착용하는 것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 따라서 렌즈의 착용시간을 줄이고 렌즈를 끼고 있을 땐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눈물약을 자주 보충해 줘야 한다.

눈에 좋은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를 자주 섭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치, 고등어, 다랑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은 안구 표면의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눈에 기름막을 형성시켜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강남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여 실내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고 작업 후 15~20분마다 휴식을 취하도록 하면 안구 피로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로감이 심하면 컴퓨터 작업 중 인공누액을 수시로 점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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