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들, 전립선이 위험하다!

입력 2014-07-24 22:48  

전 세계적으로 남성들의 '전립선 질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비뇨기과 외래로 내원하는 남성의 25%가 전림선염에 의한 것이고, 우리나라도 약 15~25%가 전립선 관련 질환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전립선 질환'은 20대 청년부터 60대 노인까지 절반정도의 성인남성들이 살아가면서 한 두 번쯤은 겪게 되는 흔한 질환. 과거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 20, 30대 젊은 층의 발병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전립선 질환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젊은 남성의 경우에는 특히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으면 회음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것.

때문에 택시기사, 금융 및 IT 관련 종사자, 사무직 등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전립선 질환이 급증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오래 한다거나 장시간 앉아서 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전립선 질환은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잔뇨감이 있어 배뇨를 해도 시원치 않은 증상이 대표적. 또한 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분비물이 뿌옇게 섞여 나오는 경우, 피로감, 성기능장애 등 사람에 따라 한 두 가지 혹은 여러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 전립선 질환 예방하는 생활습관

열심히 일한 당신, 자리에서 일어나라!

전립선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가장 위험한 습관은 오래 앉아 있는 것.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회음부의 혈액 순환이 어려워지고 전립선을 압박해 무리를 줄뿐 아니라 서늘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고환 주위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땀이 차 낭습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삼각팬티보다 헐렁한 사각팬티가 도움이 되고, 근무 중 의도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을 몇 걸음 걷는다든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또 걷기는 전립선 질환 뿐 아니라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므로 하루 30분 이상은 매일 걷는 것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고,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도 효과적. 택시 기사들이 유난히 축구나 등산 동호회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소변을 참지 않는 것. 소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면 참지 말고 곧바로 화장실에 가야한다.

택시 기사나 고객 상담 업무, 혹은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경우 본의 아니게 화장실에 가는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한두 번은 괜찮지만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전립선 질환뿐 아니라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또 온수로 좌욕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오랜 시간 앉아 있어 혈이 뭉친 전립선과 주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도 전립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전립선 질환, 신통하게 치료해 주는 '신통환'

일반적으로 전립선 질환 환자들의 대부분은 관련 증상이 나타나도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무심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또 질환을 인식한다 해도 귀찮다거나 부끄럽다는 이유로 방치해 두기 십상.

그러나 전립선 질환은 참는다고 해서 저절로 낫는 병이 아니다. 오히려 초기에는 증상이 약하고 치료가 쉽지만 방치해 둘 경우, 염증으로 인해 부종과 울혈이 생기면서 악화되다가 결국 조직이 굳어 비대해 지거나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최근 전립선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신통환'이 전립선 환자들의 은밀한 고통을 덜어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신통환'은 3대째 명성을 이어온 '금산 한의원'의 전통처방을 기반으로 당귀ㆍ천궁ㆍ택사ㆍ저령ㆍ홍화ㆍ삼릉ㆍ봉출ㆍ도인 등 17가지 생약으로 구성, 단 1회만 복용해도 탁월한 치료효과가 나타나 전립선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명성이 높다.

신통환을 복용하면 혈액 및 혈관 내에 존재하는 노폐물(콜레스테롤, 혈전, 어혈, 염증성물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약리 작용으로 전립선 조직 내로의 약물 침투를 도와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

때문에 조직 내의 불필요한 염증성 물질들이 빠르게 제거되고 손상된 조직이 근본적으로 재생될 뿐 아니라 면역력이 높아져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인다.

금산한의원 전립선 한방연구원 강세일 원장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처방과 환약의 투여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6일 동안 신통환 6봉을 복용하고 나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소변을 통해서 탁기, 독기, 노폐물 등이 빠져나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단, 치료과정 중에 노폐물이 배출되고 염증이 치유되면서 빈뇨, 요도통증, 두통, 어지러움, 오한,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이러한 증상들은 일시적인 증상들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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