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파프리카, 그 속을 파헤치다!

입력 2014-07-25 03:21  

파프리카의 효능에 대해 알고 있는가? 파프리카는 기미, 주근깨 발생을 예방하고 아토피 피부염에도 도움을 주며 심지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파프리카! 그 속을 파헤쳐본다.

   파프리카와 피망은 같은 핏줄?

파프리카와 피망은 원래 같은 채소다. 원산지가 중남미인 이 채소는 15세기 말 콜럼버스가 유럽으로 가져간 것이 전 세계에 퍼지게 됐다. '피망'은 프랑스어이고 '파프리카'는 네덜란드어로 피망을 일컫는데, 때문에 유럽에선 통상 피망과 파프리카를 같은 개념으로 본다.

다만 한국에는 10년 전쯤 이 채소가 '파프리카'라는 이름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피망과 파프리카를 구분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둘은 같은 채소다. 굳이 둘을 나누자면 색깔의 유무로 구분할 수 있다. 피망은 녹색 아니면 붉은색인 반면 파프리카는 붉은색, 녹색, 주황색, 노란색 등 12가지 색이 있다.

   파프리카=비타민 덩어리?

파프리카는 '비타민 덩어리'라 불릴 만큼 엄청난 양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개당 레몬의 2배, 토마토의 5배, 사과의 41배 정도 높은 비타민C 함유량을 갖고 있다. 비타민A와 철분 성분 또한 풍부해 감기를 예방하거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이에 파프리카는 주스나 녹즙 등으로 많이 애용되면서 그 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이나 성장하는 어린이에게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해줘 사랑받는 채소로 유명하다.

   베타카로틴은 1등공신?

파프리카에 비타민 A와 C,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한 데에는 '베타카로틴'이 큰 역할을 한다.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 신사 점 추정원 부원장은 "파프리카는 인체에서 비타민A로 바꿔주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 면역기능이 우수한 채소로도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 부원장은 "특히 빨간색과 주황색 파프리카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100g당 3335㎍이나 있지만 열량은 100g당 11∼19㎉에 불과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인기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프리카를 삶거나 끓이면 베타카로틴은 대부분 파괴되지만 비타민 C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P가 들어있기 때문.

그러나 무엇보다도 파프리카를 가장 알차게 먹는 방법은 생으로 먹는 것이다. 색깔에 따라 웰빙 성분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여러 색깔의 파프리카를 골고루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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