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동안 볼 살, 늘어지면 ‘애물단지’

입력 2014-07-25 06:21  

스키니한 몸매, V라인 얼굴이 주목받으면서 많은 여성이 살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제 길거리에서도 모델처럼 마른 여성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조건 살 없이 마른 것보다는 적당한 곳에 살을 찌우는 것이 훨씬 매력적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2009년 최고의 키워드로 떠오른 ‘동안’과 ‘꿀벅지’, ‘청순글래머’ 등의 신조어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특히 동안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동안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다해, 산다라박, 유이 등 연예계 대표적인 동안을 살펴보면 그 해답을 알 수 있다.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것처럼 통통한 볼 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볼 살이 통통하면 생기 있어 보일뿐 아니라 귀여운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필러시술 등을 통해 일부로 볼 살을 늘리는 여성도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통통한 볼 살을 가진 여성들은 모두 ‘동안’이란 평가와 함께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까 싶지만 그것은 또 아니라고. 직장인 서유진 씨(28세, 여)는 마른 몸에 비해 볼 살이 통통하다. 누가 들으면 부러워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서 씨는 “볼 살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한다. 서 씨의 볼 살은 이미 탄력을 잃고 늘어져버렸기 때문. 서 씨도 “볼 살이 많으면 어려 보인다는데 너무 많아 축 쳐져 오히려 콤플렉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차라리 볼 살이 없이 날렵하다면 동안은 아니어도 세련된 인상을 주지만 볼 살이나 피부가 늘어지면 ‘노화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늘어진 볼 살이 여성에게 주름 이상의 ‘애물단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얼굴에서 지방과 피부는 외적으로 보이는 나이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팔자주름, 볼 살의 처짐, 턱선 처짐, 광대살 등 다양한 요인이 ‘동안’을 망칠 수 있으므로 피부탄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피부의 처짐이 심각한 정도라면 성형외과를 찾아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시중에 노화를 방지하는 화장품 등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지만 예방이 아닌 주름개선이 절실하다면 시술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아큐리프트’는 미세레이저를 이용하여 지방을 안전하게 녹이는 시술로 지방용해와 피부탄력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술이다. 특히 과도한 지방으로 인해 살이 처진 경우에 사용되며 강력한 레이저 파장으로 신경이나 주변조직의 손상 없이 진피층에 자극을 주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로인해 탄력이 개선되고 레이저로 분해된 지방이 배출되며 적당한 볼 살과 V라인을 완성시킬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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