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걱정해야 할 것은 자외선만이 아니다?

입력 2014-07-26 04:57  

연중 가장 화창하고 기분이 좋은 계절인 봄. 봄에는 피부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황사와 자외선이 가장 큰 문제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황사예보에 귀를 기울여 황사경보가 있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라면 보말과 온몸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황사에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미세 중금속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걱정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된다.  외출 30분 전에 얼굴과 노출부위에 발라주고 2시간 정도마다 덧발라주면 된다.  그 위에 두발과 얼굴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차단해주는 모자를 착용하면 왠만한 자외선은 해결이 된다.

그런데 봄이 되면 황사와 자외선 이외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또 있다. 그것은 바로 블랙헤드다. 봄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 그동안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움츠렸던 땀샘과 기름샘의 입구를 다시 열게 된다. 따라서 피지선의 활동이 더욱 왕성해지게 된다. 이렇게 과다 분비된 피지는 모공을 커지게 하며 특히 코 주변의 모공 속에 각질과 세균이 뭉쳐 검은 블랙헤드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

블랙헤드와 묵은 각질을 없애기 위해서는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매일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딥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제를 이용하여 피지분비가 많은 이마, 턱, 콧방울, T존 부위를 중심으로 가볍게 문질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주는 알코올 성분이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므로 삼가야 하며 상태가 심해지면 아무래도 피부과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라클피부과 강변점 김용준 원장은 "성인의 경우 T-zone 부위는 지성이며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의 크기가 크고 그 숫자가 많아서 코 부위에 흔히 발생합니다. 블랙헤드를 방치하는 경우 모공도 계속 넓어지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각질층을 탈락시키는 각종 스케일링과  피지선을 파괴시키는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피지분비가 많고 그로 인해 모공이 넓어져 블랙헤드가 있으면 피지 조절제를 복용하여 피지를 조절하면서 제네시스 치료를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각종 스케일링(크리스탈 필, 다이아몬드 필, 알라딘 필, 해초 스케일링) 또한 각질층을 탈락시켜 검은 블랙헤드 부위를 없애준다.

이렇게 하면 모공 입구를 열어주어 원활하게 피지가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피부 재생을 촉진 시킨다. 이 시술은 시술 직후 붉어질 수 있으며 약간의 각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 받는 정도는 아니다.  1~2주 간격으로 5~10회 이상의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제네시스 레이저는 진피층의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피지선을 파괴시켜 모공과 블랙헤드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시술시 약간의 따가운 느낌 정도는 있을 수 있으며 시술 직후 약간의 홍반과 각질이 있어 날 수 있다. 각질 발생시 각질을 일부러 떼지 말고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치료는 2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 치료를 필요로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 ‘수다男, 된장女’ 진상남녀 1위?
▶ "연애하면 연락두절 男·女" 제일 싫어!
▶ 애인에게 해서는 안될 최악의 거짓말?
▶ 올 여름 best 추녀? ‘뚱女 vs 털女’
▶ 비행기표, 쉽고 싸게 구하는 법?
▶[이벤트]4월의 햇살에서 내피부를 지켜줄 록시땅 썬케어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