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복근 만들려다 '전립선질환'이?

입력 2014-07-29 03:09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아랫배 골반 안쪽에 위치해 있어, 골반 안쪽에 자극을 주는 신체의 변화나 물리적 자극 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단순히 염증성 변화가 아니더라도 골반내부의 심한 피로현상으로 인해 붓거나 충혈이 되기도 하고 딱딱해지기도 하는 것.

흔히 지나치기 쉬운 장의 변화, 오랜 시간 반복되어 익숙해진 장시간의 좌식 생활,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뿐 아니라 건강이나 멋진 몸매를 위한 웨이트 등의 운동 역시 전립선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자극은 서서히 전립선에 영향을 줘서 배뇨장애를 일으키거나 성기능을 약화시키고, 결국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전립선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전립선염 환자들은 잘못된 음식물 섭취 혹은 장염 등으로 인해 심한 설사가 반복될 경우 전립선염 증상도 같이 악화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특히 만성 '과민성장증후군(IBS)' 환자의 약 60~70%는 전립선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는 장과 전립선의 만성적인 염증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즉 복통, 설사, 팽만감, 잔변감 등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전립선 건강까지 나빠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또 너무 오래 앉아있는 직업이나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도 전립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으면 전립선에 물리적 압박이 직접적으로 가해질 뿐 아니라 회음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전립선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

때문에 택시기사를 포함한 직업 운전자, 수험생, 금융 및 IT 관련 종사자, 사무직 등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전립선질환이 급증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오래 한다거나 장시간 앉아서 하는 취미를 가진 이들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또 감기와 같이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도 전립선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의 특징은 발열과 함께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임파선이 부으면서 전립선에도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과도한 운동 역시 전립선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는 경우, 안장을 통해 실리는 체중만큼 회음부와 전립선이 직접 눌리기 때문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또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한 웨이트 역시 직접적인 압박 없이도 골반 내부의 압력을 가중시켜 울혈성 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에 전립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손을 사용해서 무엇인가를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골반 쪽에 그만큼의 힘을 실어줘야 하기 때문.

따라서 요즘 유행하는 초콜릿 복근이나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 웨이트 등의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 자칫 잘못하면 전립선 건강을 잃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심한 운동 후에 하복부의 불쾌감이나 배뇨 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자신이 견뎌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과한 운동 때문에 전립선과 주변 조직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으므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따라서 전립선건강을 생각한다면 달리기, 걷기, 수영, 등산,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적당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이 운동들은 혈관 확장 물질인 산화질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정력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미 전립선질환이 발병한 경우에는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최근 3대째 명성을 이어온 '금산 한의원'의 전통처방을 기반으로 당귀ㆍ천궁ㆍ택사ㆍ저령ㆍ홍화ㆍ삼릉ㆍ봉출ㆍ도인 등 17가지 생약으로 만든 '신통환'이 전립선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신통환을 복용하면 혈액 및 혈관 내에 존재하는 노폐물(콜레스테롤, 혈전, 어혈, 염증성물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약리 작용으로 전립선조직의 약물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

금산한의원 전립선 한방연구원 강세일 원장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처방과 환약의 투여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6일 동안 신통환을 복용하고 나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소변을 통해서 탁기, 독기, 노폐물 등이 빠져나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죠"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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