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성관계 습관이 전립선을 위협한다?

입력 2014-07-29 04:37  

남성의 생식기능과 정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립선. 하지만 전립선의 중요도에 비해 전립선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는 지극히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성인 남성의 절반 정도가 살아가면서 한 두 번쯤은 겪게 되는 '전립선염'은 과거에는 중장년층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 20, 30대 젊은 층까지 발생범위가 확대되고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은 것은 마찬가지.

전립선염은 원인에 따라 크게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뉘는데, 대개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병하는 ‘비세균성’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흔히들 '성병'이라 불리는 급성 세균성 요도염과 같은 전염성 질환도 강력한 발병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물론 급성 요도염이 언제나 전립선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완치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사라졌다고 도중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요도의 세균이 전립선에 전염되어 전립선염을 유발하기 쉽다.

또한 감염 병력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성관계 습관 등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성관계 도중에 억지로 사정을 참아 지속시간을 늘리려 한다거나 짧은 시간 안에 무리하게 반복 사정을 하는 습관도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은 전립선을 충혈 시키고 주변조직을 압박해 울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실제 성관계 이외에 자위행위에서도 이런 습관이 뚜렷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밖에도 빈번한 성관계, 혹은 특정한 체위나 기구를 이용해서 물리적으로 과격한 행위를 하는 것 역시 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잦은 음주 역시 전립선에 악영향을 끼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전립선 조직을 충혈시켜 전립선에 문제가 없던 사람도 회음부나 요도가 따끔거리는 경험을 한 두 번씩은 해보기 마련. 때문에 원래 부종이나 염증이 있던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흡연 또한 전립선 건강에는 독(毒)이다. 담배를 피우면 말초혈관이 수축해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특히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장기간의 염증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어 소염제나 항생제가 잘 듣지 않고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허혈성 염증이 생기는데, 흡연은 이러한 조직의 허혈 상태를 더욱 악화시킴으로써 치료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셈이다.

이밖에도 장이 과민해서 설사 등이 반복되는 경우, 혹은 오랜 기간 동안 익숙해진 장시간의 좌식 생활,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 건강이나 멋진 몸매를 위한 웨이트 등의 운동 역시 전립선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전립선염이 발병한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최근 3대째 명성을 이어온 '금산 한의원'의 전통처방을 기반으로 당귀ㆍ천궁ㆍ택사ㆍ저령ㆍ홍화ㆍ삼릉ㆍ봉출ㆍ도인 등 17가지 생약으로 만든 '신통환'이 전립선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신통환을 복용하면 혈액 및 혈관 내에 존재하는 노폐물(콜레스테롤, 혈전, 어혈, 염증성물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약리 작용으로 전립선조직의 약물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

금산한의원 전립선 한방연구원 강세일 원장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처방과 환약의 투여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6일 동안 신통환을 복용하고 나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소변을 통해서 탁기, 독기, 노폐물 등이 빠져나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죠"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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