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그녀, 양악수술로 고민해결?

입력 2014-04-24 11:03  

결혼을 앞둔 L씨(26세, 여)는 최근 결혼준비를 하며 고민에 빠졌다. 각진 턱으로 인해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이나 웨딩드레스가 어울리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했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 헤어스타일이 거의 올백스타일이거나 반올림머리로 얼굴 윤곽선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몇 달 후에 있을 결혼식만 생각하면 우울하기까지 할 지경이다.
 
고민 끝에 L씨는 양악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L씨처럼 사각턱을 가진 경우 양악수술을 하게 되면 턱선이 갸름해지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각턱은 얼굴을 정면에서 봤을 때 각이 져서 넓어 보이는 상태, 측면에서 봤을 때 각이 많이 져있는 상태를 말한다.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이갈기, 어금니 꽉 다물기, 오징어·껌 씹기 등의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대개 얼굴이 커 보이고 강인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L씨처럼 결혼을 앞두고 올백 헤어스타일이나 어깨선을 휜히 드러나 보이는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경우 사각턱이 부각되어 보이기 마련이다.
 
사각턱은 원인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사각턱을 교정하기로 결정했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수술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으로 인해 사각턱이 된 경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톡스와 고주파가 있다. 보톡스는 근육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1∼2년 정도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 고주파이다. 고주파는 고주파를 발생하여 근육의 일부 크기를 줄여주는 방법이다. 영구적이지만 환자의 습관에 좌우된다.

하지만 턱 뼈가 문제라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양쪽 턱이 크게 나온 사람에게 하는 하악각절제술과 뼈의 두께를 줄여주는 피질골절제술이 있다. 수술 후 일주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3∼4주면 붓기가 빠져 얼굴이 윤곽이 나타나고, 3∼6개월이면 얼굴형이 완전히 자리 잡는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사각턱을 판단할 때 주로 X-Ray나 손으로 만져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느 정도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방법이다. 보다 정확하게 상태를 분석하려면 3차원 CT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턱근육 크기와 턱뼈 모양을 정확히 측정하여 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수술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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