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탈모, 치료시기 놓치면 대머리 된다

입력 2014-07-29 04:44  

회사원 우영욱(30,가명)씨는 원형탈모증이 심하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틈만 나면 놀림을 받는다. 물론 동료들이 지나가는 말로 하는 우스갯소리지만 우 씨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다.

외부모임에서도 우 씨의 탈모 이야기는 반드시 한번쯤 도마 위에 오르기 마련이다. 우 씨가 워낙 서글서글한 성격인데다 심한 장난에도 웃으며 곧잘 넘기기 때문에 가끔씩은 '벌써 그러면 어떡해', '나이 들면 대머리 되겠다', '자식에게 유전되면 어떡하냐'는 등의 심한 이야기도 종종 듣게 된다.

마음속으로만 고민하던 우 씨는 결국 모발이식센터를 찾게 됐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원형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발생 된다"고 설명했다.

근본적으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운동이나 놀이 등의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며 자기 전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탈모를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두피의 청결을 꼽을 수 있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비듬, 세균 등은 탈모를 증가시키는 원인 물질이다. 따라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이들이 모낭을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두피의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노폐물과 지방을 없애기 위해 자주 빗질을 하고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간혹 자주 머리를 감아야 더욱 두피가 깨끗해진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두피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탈모가 재발하는 경우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다발성 원형탈모인 경우엔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머리 전체가 탈모증상을 보여 대머리가 될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규호 원장은 "두피를 길게 떼어내는 절개식이 아닌 비절개법으로 생착율이 높은 CIT방식의 모발이식을 하면 더욱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CIT방식은 다이렉트 식모술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기존의 비절개법 시술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고 생착율을 크게 높여 단점을 개선한 진보된 모발이식수술이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식모기를 사용하는 대신 자체개발한 Slit방식의 이식천공기를 사용해 매우 섬세하다.

무엇보다도 모낭을 선택할 때 전체 모발 중 건강하고 이식할 부위의 모발과 가장 흡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모낭을 선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모발 이식한 것을 눈치 채지 못하도록 자연스럽게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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