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정다영 '성균관 스캔들' 여주 캐스팅…믹키유천 파트너되다

입력 2014-07-30 06:21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믹키유천과 송중기과 연기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으로 신인배우 정다영이 낙점됐다.

정다영은 KBS 1TV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주인공 권오복(김소은 분)의 룸메이트이자 장민국(이현진 분)을 짝사랑하는 하솔지 역으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정다영은 ‘잘금 4인방’이라 불리는 성균관 유생 중 ‘대물’ 김윤희 역을 맡아 남장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잘금 4인방’ 중 ‘가랑’ 이선준 역에는 믹키유천이, ‘여림’ 구용하 역에는 송중기가 캐스팅됐다. 

그는 5월9일 진행된 대본 연습에 참가해 남자 주인공인 믹키유천과 대사를 나누며 첫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관계자 측은 “정다영이 아직 신인이지만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보여준 연기력과 청초한 이미지 등이 드라마에 꼭 맞는다고 생각해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균관 스캔들’은 KBS 2TV에서 하반기에 편성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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