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들은 모두 키가 크다?

입력 2014-08-01 03:48  

흔히 운동선수라 하면 체격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모든 운동선수가 다 체격이 좋지는 않다. 운동선수들은 대부분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자기 몸을 관리하기 때문에 대부분 체격이 좋지만 반드시 키가 큰 것은 아니다.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대표적인 운동은 역도, 마라톤, 기계 체조와 같은 운동이다.

운동선수들은 여러 가지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 심폐 운동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근육을 강화시키고 심장과 폐 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훈련을 한다. 이렇게 다양한 훈련을 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지나치게 편향된 운동이나 몸에 너무 많은 무리를 주는 운동은 성장판을 지나치게 압박 할 수 있다. 이에 키 성장에 방해를 주는 것.

특히 사춘기 이후에 성장 속도는 제2 급성장기라고 불릴 만큼 많이 자라게 되는데 이 때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너무 과하게 한다면 성호르몬의 분비를 막아서 급성장기에 자랄수 있는 키를 제한하기도 한다.

성장클리닉 하이키 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운동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키가 크려면 뼈와 함께 근육도 발달이 되어 잘 늘어나야 하는데 운동이이것을 도와주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이러한 운동이 뼈를 튼튼하게 함고 근육과 인대의 움직임에 따라 성장판에 유입되는 혈류의 흐름도 촉진시켜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

이어 박 원장은 "키를 꾸준히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성장판에 자극을 가해 성장판을 살아 있는 조직으로 계속 유지시켜야만 성장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뿐만 아니라 운동은 지방을 연소하기 때문에 비만 해결은 물론 사춘기 아이들의 성적인 충동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란 성장판을 자극해 혈류의 공급을 원할하게 해주고 아울러서 성장판의 연골세포가 세포 분열을 왕성하게 하도록 자극을 주는 운동을 말하는 것.

뼈와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으로는 스트레칭 체조와 조깅, 배구, 테니스, 중장거리 정도의 달리기, 수영, 농구, 에어로빅, 무용 등이 있다. 이런 운동은 신체의 모든 관절과 근육 인대를 모두 사용하여 우리 몸에 골고루 영향을 준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근육의 양이 늘어나고 질이 좋아진다.

수영, 댄스, 맨손체조, 배구, 테니스, 철봉에 매달리기, 너무 과격하지 않는 줄넘기, 농구, 달리기, 탁구, 배드맨턴 들이 이에 해당한다. 운동은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좋지만 일주일에 1시간 내외로 3일 정도 하는게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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