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미인은 피부는 물론 치아도 하얗다

입력 2014-08-05 07:16  

긴 생머리에 하얀 피부, 누가 봐도 한 ‘청순’한다는 유현경 씨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청순미인’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조곤조곤한 목소리는 물론 웃을 때 입을 가리고 ‘호호’ 웃는 모습에 호감을 가지는 남자들이 많다.

그러나 유 씨의 오랜 지인들은 “청순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말한다. 사실 그녀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것은 치아 콤플렉스 때문. 치열도 삐뚤빼뚤하고 커피를 즐기는 까닭에 약간 누런 치아가 그녀의 청순한 매력 해치는 것이다.

실제로 치아의 착색이 심하면 이미지에 큰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흔히 ‘흡연을 하면 치아가 누렇게 된다’라는 인식 때문에 치아의 착색은 흡연자로 오해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커피나 녹차, 와인 등 기호식품도 착색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어 모두 조심해야 한다.

치아착색이 심하다면 치아미백 시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하얀 치아는 이미지를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치아미백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치아미백도 종류가 다양하다. 자신이 직접 미백제를 사용하여 2~4주 동안 착색을 개선하는 자가미백과 치과를 찾아 약제와 함께 다양한 광원으로 시술받는 전문가미백이 있는 것.

또한 충치 때문에 검은색으로 착색되는 경우도 있다. 청담수치과 김형규 원장은 “충치로 인해 치아의 색이 변하고 깨지거나 치료로 인해 모양이 일그러진 경우 라미네이트 등 심미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충치치료와 함께 라미네이트 치료로 기능적인 면과 심미적인 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충치는 없었지만 삐뚤빼뚤한 치아가 불만족이었던 유 씨도 결국 라미네이트를 시술 받고 진정한 청순미인으로 거듭났다. 예전처럼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지는 않지만 오히려 밝고 건강한 미소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를 아주 소량 삭제한 후에 0.6mm두께의 세라믹 보철물을 붙여 치아의 모양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치아의 표면에 시술되기 때문에 치열교정은 물론 치아미백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에 주변의 치아와 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주변 치아에 미백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김형규 원장은 “실제로 아름다운 미소는 모든 미인의 기본조건이다. 치아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당당한 모습과 밝은 미소를 되찾는 것도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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