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머리카락을 다시 주워 담고 싶다?

입력 2014-08-05 07:08  

최근 병원을 찾아 “머리에 동전만한 구멍이 생겼어요”라고 원형탈모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원형탈모는 말 그래도 원형의 모양으로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 심한 경우 두피의 상당부분이 한꺼번에 빠지기도 하며 머리카락이 아닌 체모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두려움이 더욱 커져가는 것이다.

아직 원형탈모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질환으로 혈액 속 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신체로 인식하지 않아 공격하는 것이다.

또한 현대인이 받는 수많은 스트레스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분비의 이상 때문에 자가면확질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입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이나 반복되는 야근 속에 지쳐가는 직장인,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여성 등에게서 원형탈모가 자주 발견된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변화시키는 것이 좋다. 원형탈모로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그로 인해 탈모가 촉진되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활동을 자제하고 침울해 하는 것 보다는 활동량을 늘리고 쓸데없는 생각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을 취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술과 담배를 최대한 절제하는 것도 원형탈모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두피‧탈모전문 관리센터에서도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하여 원형탈모 환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리트포헤어’에서 진행하는 스트레스 클리닉은 두피 딥클렌징, 영양공급, 탈모‧모발관리뿐 아니라 피부관리와 두피마사지, 핀다 테라피, 스톤 테라피를 이용한 마사지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탈모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트리트포헤어 박소현 실장은 “스트레스 클리닉은 주 1회를 치료받는 12주 프로그램으로 편안하게 관리 받으며 탈모도 해소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클리닉을 체험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원형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면 최대한 빨리 전문 관리센터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는 원형탈모와 남성형탈모 모두 조기에 치료할수록 진행을 늦출 확률이 높아지므로 항상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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