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열풍 ‘쌍꺼풀 만드는 남자들’

정부의 부단한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완성된 인재(경력자)’를 선호하는 기업의 분위기로 봐선 2010년 취업 전망도 고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회초년생 또는 장기 미취업자들을 일컫는 ‘장미족’들은 전문지식을 쌓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지 오래. 지끔쯤 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노력은 쌍꺼풀수술을 비롯한 눈매교정술. 최근에는 여성뿐 아니라 날카로운 눈매를 교정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 취업준비생들이 상당수 늘어나고 있다.

'또렷한 눈매' 호감도 높이는 요인

눈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대표적인 부위다. 실제로 눈은 국내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수술을 해도 ‘한 것 같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쌍꺼풀수술의 트렌드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자연유착법’ 쌍꺼풀수술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크게 각광받고 있다.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은 선천적인 쌍꺼풀 라인과 유사한 해부학적 구조를 만들어주면서 원래 태어날 때부터 쌍꺼풀을 갖고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

기존의 쌍꺼풀수술은 강제적으로 실을 연결해 쌍꺼풀 라인을 만들었으나, 자연유착법 쌍꺼풀수술은 피부와 눈을 뜨는 근육인 상안검거근 사이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발한다. 수술시간도 약 30분정도로 간단하며, 수면마취로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미비한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오민 원장은 “기존의 쌍꺼풀수술이 자연스러워지는 데에는 대략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자연유착법 쌍꺼풀수술은 쌍꺼풀에 미치는 힘의 분배가 균등하게 이루어져 3~6개월 정도면 선천적인 쌍꺼풀처럼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몽고주름이 있거나 눈 꼬리가 올라가 날카로운 인상을 줄 경우에는 앞트임과 뒤트임의 다양한 눈매교정술을 병행해 부드럽고 따뜻한 인상으로의 변화가 가능하다. 더불어 눈 밑이 그늘지고 다크서클로 인해 인상이 어두워 보인다면 자가 지방이식술과 필러를 이용해 밝고 호감 가는 인상으로의 연출도 가능하다.

해마다 열리지 않는 취업문으로 힘겨웠던 사회초년생이라면, 시원하고 부드러운 눈매교정을 통해 밝은 웃음을 찾아보자. 더불어 높은 연봉의 대기업 문만 두드리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가치가 있고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에서 취업의 기쁨과 보람을 느껴보는 것또한 괜찮은 방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라이프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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