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뱃속 아기를 위해 이것만큼은!

입력 2014-08-06 04:01  

한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다. 자신과 꼭 닮은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그렇기에 그 어떤 일보다도 소중하게 여겨지고 매 순간 산모 자신의 건강보다도 뱃속 아기의 건강을 더욱 중요시 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임신 중에는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후기에는 임신하지 않았을 때 보다 혈액량이 35%정도 증가한다. 때문에 대부분 임산부가 숨이 찬 증세를 자주 느끼게 된다. 가급적 무거운 것을 들거나 힘든 집안일은 피하고 심장에 부담이 가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것은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생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중심을 잃는 경우가 종종 생기므로 가급적 피하고 꼭 필요할 때는 난간을 잡고 천천히 오르내려야 한다.

집안의 화장실도 조심해야 한다. 화장실 바닥에 남아있는 물기로 자칫 넘어질 수 있는데 이는 일반 바닥에서 넘어지는 경우보다 충격이 훨씬 크다. 따라서 태아에게 더욱 안 좋을 수 있으므로 항상 바닥에 물기를 없애도록 노력하고 천천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체중이 한 달에 약 2kg 정도가 증가한다. 적게는 1kg, 많게는 3kg이상 증가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임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늘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

그러나 지나친 체중 증가는 난산이나 태아의 발육 정지, 당뇨병이나 임신중독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최소 2주일에 한 번씩 몸무게를 체크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식단을 짜 체중 증가를 조절해야 한다.

임산부가 빈혈로 고생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액 농도가 옅어진다. 또한 혈액 중의 철분이 태아에게 옮겨져 부족하게 되는데 이는 철 결핍성 임산부 빈혈로 직결된다.

임산부 빈혈에 당근이 효과적이다. 당근은 '펙틴'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섭취했을 때 소화로 인한 더부룩함을 없애주고 배변을 돕는다. 또한 여러 가지 비타민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하고 당근의 철분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피로해진 몸에 생기를 주고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준다.

변비와 함께 몸에 쌓여 있는 숙변으로 몸이 무겁게 느껴질 때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당근 다이어트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당근은 칼슘이 많아 뼈를 튼튼히 해주고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을 예방해준다.

철 결핍성 빈혈치료제 등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이러한 제품들은 위산에 안전하며 장내에서 쉽게 가용화되어 위장관내 흡수에 좋다. 또한 기존의 철분제에서 나타날 수 있었던 위장장애나 오심 등의 부작용이 없고 특유의 비린 맛이 없어 복용하기 편리하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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