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아이에서 빈혈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8살 초등학교 1학년 생인 예원이도 그 중의 하나다. 처음에는 그저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라는 생각에 한동안 휴식을 취하게 했으나 소용없었다. 심지어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가 어지럽다며 밖으로 나가기를 꺼려 하는 것.
이상하단 생각에 찾은 병원에서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수민이의 두통의 원인은 바로 어린이 빈혈이었다. 3개월 전 또래들 보다 조금 빨리 초경을 시작한 수민이는 이처럼 빠른 성장으로 체내의 철분이 모자라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긴 것.
◈ 빈혈, 철분 부족으로 발생
모든 빈혈의 문제는 인체 각 세포에 산소를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지는데서 비롯된다.
골수에서 만들어진 적혈구에는 산소와 결합하는 혈색소가 있다. 적혈구가 폐에 들어가면 혈색소는 깨끗한 산소와 결합하게 된다. 산소가 풍부해진 적혈구는 각 인체기관에 산소를 운반, 공급한다. 따라서 적혈구가 부족해지면 혈색소가 부족해지고 결국 산소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이때 산소를 붙잡는 혈색소를 만드는데 필요한 성분이 바로 ‘철분’이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해지거나 적혈구 자체가 손실되어도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기게 된다.
◈ 어린이 철분 결핍성 빈혈의 증세
빈혈은 대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초기에는 엄마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적혈구와 혈색소가 많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창백해지고, 구토, 설사, 변비 증상과 함께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도 쉽게 노출된다.
철분 결핍성 빈혈에 걸렸을 경우 아동기 이전의 아이는 보채고 칭얼거리기만 하거나 주위에 무관심해지고 흙이나 종이를 먹기도 한다. 반면 사춘기 청소년은 현기증, 집중력 결핍, 운동 시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은 신경계, 심장이나 폐 등에 이상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를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 철분 공급은 비타민 C와 함께
철분 결핍은 대부분 경구 철분 제제의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은 흡수가 가장 좋은 식사 30분 전인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철분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간,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콩 제품, 녹황색 채소 등이 있다. 철분은 비타민 C와 함께 섭취 했을 경우 흡수가 빨라지므로 감귤류, 딸기 등의 과일이나 신선한 채소와 같이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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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단 생각에 찾은 병원에서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수민이의 두통의 원인은 바로 어린이 빈혈이었다. 3개월 전 또래들 보다 조금 빨리 초경을 시작한 수민이는 이처럼 빠른 성장으로 체내의 철분이 모자라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긴 것.
◈ 빈혈, 철분 부족으로 발생
모든 빈혈의 문제는 인체 각 세포에 산소를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지는데서 비롯된다.
골수에서 만들어진 적혈구에는 산소와 결합하는 혈색소가 있다. 적혈구가 폐에 들어가면 혈색소는 깨끗한 산소와 결합하게 된다. 산소가 풍부해진 적혈구는 각 인체기관에 산소를 운반, 공급한다. 따라서 적혈구가 부족해지면 혈색소가 부족해지고 결국 산소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이때 산소를 붙잡는 혈색소를 만드는데 필요한 성분이 바로 ‘철분’이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해지거나 적혈구 자체가 손실되어도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기게 된다.
◈ 어린이 철분 결핍성 빈혈의 증세
빈혈은 대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초기에는 엄마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적혈구와 혈색소가 많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창백해지고, 구토, 설사, 변비 증상과 함께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도 쉽게 노출된다.
철분 결핍성 빈혈에 걸렸을 경우 아동기 이전의 아이는 보채고 칭얼거리기만 하거나 주위에 무관심해지고 흙이나 종이를 먹기도 한다. 반면 사춘기 청소년은 현기증, 집중력 결핍, 운동 시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은 신경계, 심장이나 폐 등에 이상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를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 철분 공급은 비타민 C와 함께
철분 결핍은 대부분 경구 철분 제제의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은 흡수가 가장 좋은 식사 30분 전인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철분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간,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콩 제품, 녹황색 채소 등이 있다. 철분은 비타민 C와 함께 섭취 했을 경우 흡수가 빨라지므로 감귤류, 딸기 등의 과일이나 신선한 채소와 같이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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