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포샵 너무했어!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지나치게 완벽한 피부로 포토샵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줄리아 로버츠는 L 화장품 브랜드의 광고 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불혹의 나이지만 20대 못지않은 탄력적인 피부를 드러내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3년 전 찍힌 처진 피부에 푸석푸석한 머리결의 충격적인 ‘쌩얼’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포토샵을 해도 너무 한 것 아니냐”며 지적 받기도 했다.
 
이번 포토샵 논란이 남 일 같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줄리아 로버츠와 같은 불혹의 여성들은 잔주름이 많고, 처진 피부를 보며 동변상련의 아픔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부 박효선(46세, 여)씨는 “젊었을 때 거울 공주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이제는 거울이 싫다. 얼굴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도 너무 많아져서 한숨만 난다”고 말한다.
 
나이가 드는 만큼 피부도 나이 드는 것이 당연하지만, 중년 여성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피부 나이를 20대로 회춘할 수 없을까? 안면거상술이면 피부 탄력을 되돌릴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직접 당겨주는 시술로, 처진 피부는 물론 얼굴의 주름까지 한 번에 개선해 줘 ‘회춘 성형’이라고도 불린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안면거상술은 처진 피부나 주름을 확실히 개선시켜줘 시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성형술 중 하나다”라며 “볼처짐, 팔자주름, 이마주름, 뺨 잔주름, 늘어진 턱살 등 개선하고 싶은 부위별로 시술 받을 수 있고, 봉합실 대신 시술 후 흡수되는 특수 고정물(엔도타인)을 사용해 흉터가 눈에 띄지 않게 아물 뿐 아니라 부기도 심하지 않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안면거상술로 피부 탄력을 되찾았다고 해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지나면 또 노화는 찾아온다. 때문에 수술 후에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장기적인 피부 관리법을 계획한 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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