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뽀송뽀송해지는 피부 비결?

입력 2014-08-07 08:11  

기온 상승과 고온 현상으로 메이크업이 번들번들해 지기 쉬운 여름이 왔다.  여름철에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져 다른 계절보다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무더운 날씨에는 피지나 노폐물이 쌓이고 모공이 막히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지성 피부는 여드름과 뾰루지가 잘 생기고 모공이 눈에 띌 정도로 넓어 메이크업을 바로 흡수시킨다. 또 T존 부위에 유분기가 많으며 코 주변에 블랙 헤드는 피부를 칙칙하게 보이게 한다.

여름이 되면 활발한 피지분비를 일으키는 지성피부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에 민감한 남성들에게도 큰 관심거리가 된다. 지성피부는 오염된 공해와 미세먼지로 부터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남성의 경우에 1시간에 한번 씩 세안을 해도 얼굴이 번들거린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 남녀 피부 관리의 우선순위는 바로 활발한 피지분비로 인한 여드름 발생 억제와 넓어진 모공을 축소시켜 주는 것이다.

지성 피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가 공기 중의 먼지와 뭉쳐 산화되므로 피부가 쉽게 더러워진다. 여름철에는 대기 중의 각종 오염물질들이 모공을 더럽혀 평소보다 더 철저한 세안이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남보다 세안에 훨씬 더 신경 써야 피부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눈과 입술 등의 포인트부터 지우며 세안에 들어가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예비 세안을 한다.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을 내어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서부터 닦아낸다.

흐르는 물로만 튕겨 10회 정도 헹구고,  열어진 모공을 닫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찬물로 바꾸어 마무리 한다. 수분이 부족한 경우 자극에 민감하여 잘 붉어지기 때문에 보습제품을 꼭 발라 주어야 한다.

오라클클리닉 노원점 김성식 원장은 “여름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여드름이 생겨 모공이 넓어지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계절입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라고 조언한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엔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서 이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가 각종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한경닷컴 bnt뉴스 박진희 기자 jjin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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