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하트라인’이 부러워?

U라인, V라인 얼굴형은 가고 하트라인 시대가 왔다. 하트라인이란 뺨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라인에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적인 하트라인 얼굴형이 바로 한예슬이다. 볼륨감이 있는 양볼에서부터 갸름한 턱 끝까지 선을 이어보면 하트 모양이 완성된다.
 
하트라인의 포인트는 턱 선에 있다. 탱탱한 뺨도 포인트지만 턱이 갸름하지 않으면 라인을 완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트라인은 턱 선이 V자를 이룰 때 완벽한 모양이 만들어진다.
 
때문에 예쁜 하트라인을 가지고 싶다면 먼저 턱 선을 갸름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 이때 사각턱 절제술과 피질절골술, 턱끝 축소술 이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시술되는 V라인 윤곽술이 필요하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귓볼에서 아래쪽으로 흐르는 턱 선이 안쪽으로 꺾여야 하는데, 그 꺾이는 각도가 귓볼에서 약 20도 정도 이루도록 뼈를 절제해 주는 것이다.
 
V라인 윤곽술의 20도 공식을 대한성형외과학회에 정식 발표한 레알성형외과 하범준 원장은“얼굴형 미인이라는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귓볼에서 입꼬리 평행선이 닿는 턱의 각도가 평균 20도로 나타났다. 이 각도가 10도 이하면 여전히 하관이 넓어 보여 갸름한 느낌이 없고, 30도 이상이면 경사가 급격해 보여 수술한 것 같은 인위적인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하트라인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수술당일부터 2주간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술당일부터 5일까지 압박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부기를 최소화한다.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급성 부기가 서서히 빠져 얼굴이 약간 부은 정도로 보인다. 3∼6개월 정도 지나면 하트라인의 하이라이트인 V라인의 윤곽이 자리를 잡게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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