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의 첫 단계 "치아교정으로 깔끔한 미소를!"

입력 2014-08-13 06:56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름다운 외모는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당연한 욕구이다. 특히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대인관계나 비즈니스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소의 경우, 성공과 바로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당당하고 화사한 미소를 얻고 싶어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치과를 찾는 이들도 부쩍 늘어나는 추세이다. 직장인 이찬성(31세·가명) 씨는 오랫동안 부정교합으로 고생하던 중 치과를 찾았다. 그는 “결혼적령기가 다다르자 맞선을 보는 일도 많아졌다. 그러나 콤플렉스가 있는 치아 때문에 상대방 앞에서 활짝 웃는 것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무뚝뚝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 씨는 “진작부터 치아교정을 받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치아교정기를 매일 끼고 있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친한 동료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치아교정이 있다는 말을 듣고 치과를 찾게 됐다”라고 말했다.

부정교합은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위생관리도 어려워 충치나 치주염이 걸리기 쉽다. 또한 턱의 모양까지 변형시켜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부정교합의 경우 악관절 이상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러한 불편을 안고서도 쉽게 치아교정을 결심하지 못한다. 바로 오랜 시간과 교정기를 끼고 있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대한치과 교정학회의 설문지에 의하면 치아교정을 꺼리는 이유 중 ‘긴 치료기간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이 40.5%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말하거나 웃을 때마다 보이는 교정기기를 오랜 시간 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치아교정을 선택하는데 있어 큰 장애물이다. 이에 최근에는 치아교정기가 잘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이나 투명교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설측교정은 외부에 전혀 노출이 없는 교정장치를 이용하여 아무도 모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투명교정은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이용하여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교정치료 방법으로 꼈다 뺐다가 자유로우며 심미적으로 문제가 없다.

투명교정은 치아모형을 삼차원으로 스캔하고 특수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이를 컴퓨터상에서 가상 치료 시뮬레이션을 시행한다. 그 후 치아를 이동시키는 단계별로 20~30개의 모형이를 만들고 이를 투명한 플라스틱 틀로 각각 찍은 후 순서대로 환자 본인이 직접 착용한다.

투명교정은 치아 사이에 공간이 때문에 벌어져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투명교정의 경우 보통 10개월에서 1년 정도, 짧게는 6~8개월 만에 교정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그러나 치아가 심하게 고르지 않거나 치아를 빼고 교정치료를 진행해야할 시에는 적합하지 않다.

치아교정 전문 청담수치과 김형규 원장은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은 치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저작기능을 약화시켜 건강한 생활에 장애물이 된다. 뿐만 아니라 삐뚤어진 치아는 턱을 삐뚤게 하고 악관절,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치아교정에는 흔히 알고 있는 방법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때문에 사람에 따라 치아교정의 방법도, 교정기를 끼고 있어야 하는 시기도 다르다. 그러므로 치아교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와 충분한 대화를 나눈 뒤에 교정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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