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주목해야 할 F/W 웨딩트렌드

[김희정 기자] 가을 웨딩시즌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이 주목해야 할 2010년 웨딩트렌드는 무엇일까?

2010년 하반기 웨딩드레스 트렌드는 전반적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린 드레스가 주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장대희 웨딩의 장 원장은 “2010년 하반기에는 라인을 심플하게 살리고 고급스러운 소재들을 믹스 매치한 웨딩드레스가 주력 상품이다. 또 탑과 스커트에 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재미를 주거나, 한쪽 어깨나 한쪽 스커트에만 셔링을 잡아 코사지나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원숄더드레스가 주목 받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드엘의 도현 메이크업 실장은 하반기 웨딩메이크업 트렌드로 ‘깨끗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두고 한 가지 색상으로 원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을 꼽았다. 정민렬 헤어실장은 “티아라나 베일을 선호하던 기존의 방식보다는 꽃을 머리에 얹거나 리본을 달아 좀 더 화사하고 로맨틱한 헤어 연출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웨딩사진은 파스텔톤 분위기와 인물의 표정이 더욱 부각되는 타이트한 클로즈업 컷이 각광 받을 전망이다. 렉스 다이아몬드의 서진아 대리는 “금값의 여전한 상승세로 예물 품목은 간소화되는 반면, 디자인과 퀄리티의 고급스러움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때문에 스토리를 담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국내 웨딩네트워크 듀오웨드(대표: 김혜정)는 2010년 웨딩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제11회 듀오웨딩페어’를 7월31일~8월1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쉐라톤 워커힐호텔 비스타홀, 그랜드홀, 아이다홀의 총 3개관에서 진행된다.


‘제11회 듀오웨딩페어’에서는 인지도 있는 100여 개의 웨딩 브랜드와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어 사랑의 커플링 만들기, 까르띠에 예물 특별전시회, 허니문 커플룩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마련된다.

듀오웨드 손혜경 본부장은 “듀오웨딩페어에서는 300~400만 원대 유명 웨딩업체의 패키지 상품을 100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저렴한 결혼 준비를 원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이라면 최대 3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00%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번호와 초대장을 제공받은 4000쌍의 커플만 참석할 수 있다. 무료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듀오웨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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