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성 비만? 증후성 비만?

입력 2014-08-13 08:25  

[홍수민 기자]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되면서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선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음식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전에 자신은 어떤 유형인지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비만은 크게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으로 나눌 수 있는데 단순성 비만은 나이가 들면서 뚱뚱해지는 것을 말하며 과식과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증후성 비만은 질환에 의해 발생 되는 비만이다. 증후성 비만 중 내분비성 비만은 특정 부위에만 살이 찌는 특징을 가진다. 몸 중심에는 지방이 침착되고 사지는 가늘어지는 체형을 보인다.

또한 목뒤에 지방이 침착되고 얼굴이 둥그러지는 특징을 가지며 고혈압과 당뇨를 동반한다. 내분비성 비만은 쿠싱 증후군과 갑상선기능 저하증, 인슐린종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중추성 비만은 시상하부의 섭식을 억제하는 포만 중추와 공복 중추의 손상으로 발생하게 된다. 포만 중추가 손상되면 과식과 비만이 생기고 공복 중추가 손상되면 식욕저하가 나타난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지방 조직의 세포 특성에 따라 비대성 비만과 증식성 비만, 혼합성 비만으로 나눌 수 있다"라고 말한다.

비대성 비만은 지방 세포의 수는 정상이나 크기가 커진 상태를 말하며 증식성 비만은 지방 세포의 크기는 정상이나 세포 수가 늘어난 상태를 가리킨다. 혼합성 비만은 지방 세포의 수와 크기가 늘어난 상태다.

변 뷰티디렉터는 "비대성 비만은 운동이나 식습관의 조절로 살을 빼기 쉽다. 그러나 증식성 비만이나 혼합성 비만은 운동으로 살을 빼기가 쉽지 않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를 찾아 시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운동을 하고 음식을 적게 먹어도 살이 금방 찐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은 후 체중감량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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