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욕심나는 엄마를 위한 조언!

입력 2014-08-17 19:56  

[라이프팀]엄마가 된다는 것은 여성의 특권이다. 자신과 닮은 아이를 10개월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둘만이 연결된 한 개의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에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엄마의 욕심은 누구랄것 없이 똑같이 많다.

누구보다 건강하고 똑똑하고 예쁜 아기를 낳고 싶기 때문. 이에 많은 예비엄마들이 태교와 태아의 건강에 관심을 쏟는다. 저마다 태교법이 모두 다르다. 그러나 모든 임산부에게 중요한 태교법이 있다. 아이와 산모가 건강해지는 가장 기본적인 태교법은 무엇일까.

임산부와 태아는 태반을 통해 거의 모든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때문에 엄마의 감정 상태는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임산부의 스트레스는 혈액 내로 증가한 스트레스 호르몬(아드레날린, 엔도르핀, 스테로이드)이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전해진다.

특히 아드레날린은 엄마의 자궁 근육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전해지는 혈류량을 떨어뜨린다. 혈류량이 감소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 발달하고 있는 태아의 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항상 즐겁고 건강한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클래식 음악만 태교에 좋은 것은 아니다. 산모가 평소 좋아하는 조용한 음악은 산모의 기분,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뇌 활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산모의 뇌를 발달시키며 태아의 뇌 발달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산모를 통해 태아의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비단 음악 뿐만 아니라 바람소리, 파도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면 태아 심장의 건강한 생체신호가 의미 있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즉, 자연의 소리에 의해 유도된 임산부의 편안한 정서가 태아의 신체 및 두뇌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신을 했다고 잠만 자거나 누워있는 것은 좋지 않다. 임신 중의 임산부들의 적절한 운동은 임산부의 컨디션 저하와 피로의 누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몸에 태아가 들어서며 늘어나는 체중과 섭취 열량 증가로 인한 체력저하, 근력약화, 관절약화 등 여러 가지 컨디션 저하 요인의 완화를 위해서는 임신 전, 후 운동이 필수이다.

임산부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바로 ‘걷기’이다. 아기에게 지장을 줄 정도로 격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되지만, 가벼운 운동은 출산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고 체조나 스트레칭 등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태아의 뇌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이다. 태아의 뇌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임신 20주와 36주 무렵이므로 이 시기에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엽산은 기형아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과거에 무뇌아나 신경계통의 기형을 가진 아기를 임신한 적이 있는 산모라면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을 약제로 섭취해야 한다.

아기를 가지면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액 농도가 옅어지고 혈액중의 철분이 태아에게 옮겨져 철 결핍성 임산부 빈혈이 오기 쉽다.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여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져 빈혈 증세를 겪게 되는 것. 임산부 빈혈이 심하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철분제를 통해 철분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사진제공: 한림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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