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자주 화내는 이유, 돌출입 때문?

입력 2014-08-21 06:39  

[라이프팀] 돌출입이란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코 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 나온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돌출입인 사람은 상대로 하여금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때가 많다.

입이 튀어나와 왠지 뚱한 표정이거나 기분 나쁜 표정으로 보이기 쉽기 때문에, 평소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화가 났냐', '무슨 걱정거리가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렇다고 활짝 웃기도 어려운 상황. 과도하게 드러나는 잇몸 때문에 입을 가리고 웃는다거나, 심한경우 웃기를 주저하게 된다.

✔ 돌출입 자가진단법

1. 코끝과 턱끝을 자로 대어보았을 때 위 아래의 입술이 자에 많이 닿는다.
2. 위 아래 앞니가 돌출되어 있고 입술이 두꺼워 보인다.
3. 평소에 입을 벌리고 있거나 입을 다물려면 입술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턱끝에 주름이 잡힌다.
4. 사진을 찍으면 왠지 입술부위가 부자연스럽게 나온다.
5. 주변사람들로부터 퉁명스럽다 혹은 세련되지 못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6.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 보인다.
7. 무턱이라는 느낌이 든다.
8. 코 자체의 크기는 작지 않은데 왠지 코끝이 낮아 보인다.
9. 코와 윗입술이 이루는 각인 비순각이 90도 이하이고 코끝이 아래로 처져있다.

✔ 돌출입의 종류

1. 위아래 턱뼈는 정상적 위치인데 치아만 앞으로 경사지게 튀어나온 치아 돌출
2. 치아는 가지런하나 치아를 담고 있는 위아래 턱의 잇몸 뼈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
3. 잇몸 뼈와 함께 치아도 튀어나와 전체적으로 입이 앞으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경우

돌출입은 꼭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이 아니라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특별한 증세를 나타내지 않는 한 치료 받을 필요는 없지만 미용 등 개인적인 이유로 치료를 원한다면 교정 치료를 받으면 된다.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와 치료를 받고자 하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돌출입 교정은 위아래 송곳니 바로 다음에 있는 작은 어금니를 빼서 7~8mm 정도의 공간을 얻은 다음 6개의 앞니를 밀어 넣어 발치 공간을 닫아줌으로써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위아래 잇몸 뼈를 포함한 심한 돌출로 발치를 통한 치열교정 치료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 잇몸 뼈 자체를 뒤로 넣어주는 수술을 생각해야 한다. 이때에도 뼈를 뒤로 밀어 넣을 공간을 얻기 위해 몇 개의 치아를 빼야 한다.

또한 수술 후 치열의 연속성을 잘 맞추어 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므로 반드시 치열 교정 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돌출입 수술을 할 때에는 바른 병원의 선택이 중요하다. 돌출입 수술은 성형 외과적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똑같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병원에서 수술해 온 사례를 보고, 얼마나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내 놓았는가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프로필 성형외과 정지혁 원장은 “기본적으로 돌출입 수술은 잇몸뼈를 절골해서 이동시키는 수술이기 때문에 이 잇몸뼈의 혈개순환이 그대로 유지될수 있는 수술방법을 사용하고 있는가가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라고 조언한다.

또한 “저희 의료진은 ‘2분리 극최소횡절개’를 통하여 돌출입을 수술합니다. 두 개의 매우 작은 절개를 통해서 돌출입 수술을 완성시켜 메인 혈액공급인 입천정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물론이고 잇몸 쪽 혈액공급까지 유지되어 안전성을 더욱 보강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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