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분비물 ‘피톤치드’ …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입력 2014-08-31 00:15   수정 2014-08-31 00:15

[라이프팀] 많은 사람들이 ‘나무’라는 화두를 던지면 ‘편안함’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인간에게 그늘과 바람을 제공하는 나무는 아주 어릴 적부터 긍정의 이미지로 인식돼 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나무의 쓰임새 말고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등산을 할 때나 혹은 시골을 방문했을 때 시원한 나무향을 맡을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풀 냄새라고 알고 있는 이 향내는 나무가 뿜어내는 분비물 ‘피톤치드’다. 

나무는 잎, 줄기, 몸통, 뿌리 등 모든 부위에서 피톤치드를 분비한다.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는 나뭇가지를 부러뜨렸을 때 분비되는 강한 향의 진액이 바로 그것이다. 나무는 자신에게 붙어 기색하는 유충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 피톤치드를 분비하는데, 이는 인간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불어 숲 속의 공기를 상큼하고 청량하게 정화하는 역할 또한 피톤치드의 몫이다. 우리가 삼림욕을 즐길 때 느낄 수 있는 상쾌함은 피톤치드로부터 기인한다. 그동안 숲속에서 긴장과 피로가 풀리는 느낌을 받았던 것도 모두 피톤치드의 덕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인체의 면역력 강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북대학교 연구 자료에 따르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콜티졸의 농도가 1시간 안에 약 50% 정도 감소된다고 한다. 이는 치유와 건강증진에 삼림욕만한 것이 없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렇다면 몸에 이로운 피톤치드는 숲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인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현재 KYK김영귀환원수(www.kykok.com)에서는 숲 속 공기의 상쾌한 핵심 물질을 이용해 집안에서도 산림향을 맡을 수 있는 포피톤 산림욕기를 선보이고 있다. 포피톤이란 숲과 피톤치드의 합성어로  바로 나무가 유해병원균, 해충 등을 죽이기 위해 내뿜는 천연향균물질을 말한다.

☞ 피톤치드 효과
- 생명을 살리는 기운 분출 
-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 심신 안정, 면역력 ↑ 
- 머리를 맑게 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학습능력과 업무능력 UP
- 유해세균과 악취 제거, 유해물질 제거

이처럼 인간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피톤치드는 숲속의 보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트레스의 호르몬 감소 효과, 향균효과, 먼지 진드기 생육저해효과, 강력한 탈취효과, 집중력 개선 및 기억증진에 따른 학습능력효과 등 인간에게 매우 유익한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그밖에도 피톤치드는 유해화학물질 분해효과와 강력한 탈취효과가 있어 새집증후군이나 담배연기 등을 분해하고 땀냄새, 발냄새, 곰팡이냄새, 쓰레기 냄새, 악취 등에 강력한 탈취효과가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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