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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험생, 수능 끝나면 ‘라식’과 ‘성형’부터?

입력 2014-09-16 18:09  

[이선영 기자]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요즘, 대한민국 고3수험생들은 오랜 수험생활의 끝을 향해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들이 이렇게 끝까지 하루하루 치열하게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수능이 끝난 후 만끽하게 될 해방감에 대한 기대 때문.

그렇다면 수능이 끝난 후 고3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고3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성형수술’과 ‘시력교정술’ 같은 의료시술을 받거나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일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시력이 나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수험생들의 가장 큰 바람은 바로 ‘시력교정술’.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는 것 자체로도 충분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 자꾸만 흘러내리는 안경이나 뻑뻑한 렌즈는 여간 불편한 존재가 아니었던 것.

강남BS안과(강남비에스안과) 현준일 원장은 "실제로 수능이 끝난 후 병원을 찾아 시력교정술을 상담 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작정 마음만 앞서 수술을 결정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마음먹었다 하더라도 막상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할지를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기 마련. 수술 후 부작용이 심하다는 얘기도 들었고 어떤 수술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현 원장은 "현재 시술되고 있는 시력교정술은 라식, 인트라라식, 마이크로라식, 웨이브프론트, 라섹, M-라섹 등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하지만 잘 모른다고 무조건 유행시술법이나 최신장비만을 선호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시력교정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신식 수술법이나 장비가 아니라 검증된 수술법을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적용시키는 것”이라며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의와 안정된 수술법의 선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최근 저 시력 환자들 사이에서는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라식으로 인한 각막돌출증이나 눈 시림 등의 부작용이 적은 '인트라라식'이 인기다.

'인트라라식'은 초정밀 펨토세컨레이저(Femtosecond laser)와 인트라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절편을 만드는 수술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시력교정술들의 각막절편 관련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방법.

일반라식은 각막절편의 두께가 100~160마이크론(1마이크론=1/1000㎜)인데 비해 인트라 라식은 프리(Free) 마이크론이 가능하다. 여기서 '프리 마이크론'이란 의사가 원하는 대로 0에서 1200마이크론까지 마음대로 두께를 조절할 수 있다는 뜻.

때문에 인트라라식은 다른 라식에 비해 절편 두께의 오차범위가 5마이크론 정도로 작아서 환자에게 적합한 직경과 두께, 넓이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제작할 수 있어 보다 질이 높고 깨끗한 교정시력을 만들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안구와 시신경의 손상이 없어 안전하다.

현 원장은 "눈은 섬세한 시신경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무턱대로 저렴한 안과에서 시술받기 보다는 충분한 수술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은 특히 안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계절"이라며 "시력교정술을 받은 후 2개월 이내에 눈병이 걸리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술 후에는 각별히 각종 안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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