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무심한 男, 메마른 피부는 운다?

입력 2014-09-18 03:18  

[라이프팀] 아침공기가 어느 때 보다 차갑게 느껴지는 요즘. 늦가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져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자칫 방심하면 피부가 각질이 허옇게 일어나고 심하게 손상돼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그 어느 때 보다 피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주의를 요한다.

날씨에 따라 피부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때 남성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수분함유량이 적어 환경적으로나 선천적으로 거친 피부가 될 확률이 높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시기에 남성들은 여성보다 피부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에 브랜뉴클리닉 윤성은 원장은 “특히 남성들이 즐기는 술과 담배는 피부에겐 적이다. 이는 세포조직에서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시키게 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들뿐 아니라 피부의 재생 능력을 떨어뜨려 탄력을 잃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남성들의 잦은 면도는  피부에 크고 작은 상처가 많이 남겨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기 쉽다. 그렇다면 올가을, 건강한 피부를 갖고 싶은 남성들은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해야 할까.

기본은 '세안'. 피부 결이 거칠기 때문에 모공에 더러운 것들이 많이 쌓여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세안으로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클렌징제품은 보습효과가 있는 것이 좋다. 또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주고, 세안 후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을 예방하기 위해 스킨, 로션 등의 기초 케어제품을 꼼꼼히 발라준다.

이때 로션은 남성용 로션보다는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보습력 높은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C, E가 많이 든 음식을 먹어 피부에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

또 건조한 피부는 색소침착이 쉽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등이 생겨 피부가 전반적으로 지저분해 질 수도 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전에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해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남성 피부 관리의 핵심임을 잊지 말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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