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건설 최종부도 '하청업체 2차 피해 우려'

입력 2014-09-18 22:17   수정 2014-09-18 22:17

[라이프팀] 최근 주택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부실로 인한 자금난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가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과 경남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견건설사인 ㈜영인건설과 자회사들이 부도 처리됐다.

11월3일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영인건설과 자회사인 ㈜나후건설, ㈜남호건설이 11월1일 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부산은행 등에서 돌아온 어음 90억원을 갚지 못한 결과이다.

1982년 설립된 회사로 경남 거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인건설은 시공능력평가 367위, 영남권 건설사로는 30위권의 중견업체다.
 
특히 영인건설과 그 자회사의 대출규모는 70여억 원으로 하청업체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영인건설은 현재 경남 양산시 4대강 사업 낙동강 6공구 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후건설은 부산 사상구청에서 발주한 문화복지시설 다누림센터 시공을 맡고 있는 등 주로 관급 공사 중심으로 수주를 해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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