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피부 지키는 방법?

입력 2014-09-19 05:36  

[라이프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세안 후 얼굴 당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스킨, 로션, 에센스까지 모두 챙겨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피부건조증’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급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 지기 쉽다. 그래서 가을만 되면 입 주변에 허옇게 일어나는 각질은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이는 가을철 큰 일교차와 찬바람으로 인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 지는 것이다. 피부에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 수 록 피부는 서서히 조이고 당기는 느낌이 들다가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또 각질로 인해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은 피부는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때 가렵다고 손으로 긁으면 세균성 감염이나 습진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특히 얼굴과는 달리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바디피부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비누나 바디클렌져 제품으로 각질층에 손상된다. 이와 더불어 잘못된 목욕 습관은 피부 건조증을 더욱 부추기는 원인.

따라서 샤워를 할 때는 너무 자주 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유분을 모두 빼앗길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 좋고, 짧은 시간 안에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과도하게 때를 밀면 피부 표면 각질층이 수분 증발을 막지 못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더욱더 심해진다.

때문에 피부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목욕할 때는 자극이 적은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부드러운 목욕 타월을 쓰는 것이 좋다. 또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후 3분 이내에 바디 피부 보습제를 바른다.

브랜뉴클리닉 윤성은 원장은 “평소 일주일에 1~2회씩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성분이 강화된 제품으로 매끄럽게 복구해주는 것이 피부 건조 예방의 지름길이다”라고 말한다.

이어 윤성은 원장은 “건조한 가을과 추운 겨울에 이 같은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평소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높여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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