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누드' 조작 사진 또 나돌아, 왓슨측 "이제는 식상?"

입력 2014-09-20 05:04  

[김단옥 기자] 영화 ‘해리포터’에서 헤르미온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엠마 왓슨(20)의 상반신 누드 사진이 또다시 떠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한 일간지는 현지시간으로 11월7일,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욕조 옆에 서 있는 엠마 왓슨의 토플리스(topless) 사진이 그가 다니고 있는 미국의 브라운 대학 학생들 사이에 이메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사진에서 엠마 왓슨은 긴 금발머리에 녹색 수건을 하반신에만 두른 채 상반신은 노출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하지만 이 사진에 대해 왓슨의 지인은 “조작된 이미지”라고 전했고, 왓슨의 대변인 역시 “지난 몇 달 동안 왓슨의 가짜 누드 이미지가 나돌아 이제는 식상할 정도”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사진을 비롯한 엠마 왓슨의 누드 사진들은 지난해부터 급속히 유포되기 시작했지만, 모두 조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da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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