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 '수능 마케팅' 봇물

입력 2014-09-22 21:53  

[라이프팀]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수능 시험 이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수능마케팅 진행 준비에 한창이다.
 
수능 시험 당일부터 수험생 가족의 외식이 잇따를 것을 감안해 수험생 대상 전 품목 할인, 무료 쿠폰 지급 등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매장으로 이끄는데 주력하고 있다.
 
매운 쇠고기 숯불구이 전문점 헬로우깡통은 수능 시험 당일인 11월18일부터 11월21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장에 방문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전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계산 시 소불삼겹 2인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식사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길동점, 가락점, 신천첨, 영등포점 등 헬로우깡통 서울 지역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멕시칸 패스트푸드 타코벨은 11월18일부터 11월25일까지 타코벨 매장에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전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 공부로 심신이 지친 수험생이 타코벨이 제공하는 새롭고 신선한 메뉴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며 그 동안 쌓인 수험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배달피자 전문점 도미노피자가 18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수험생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은 피자 20%할인 및 피자 무료 쿠폰, 치즈볼로네즈 스파게티, 크리스피롤, 초코라바 무료 쿠폰으로 나뉘며 주문 시 배달직원에게 수험표와 함께 쿠폰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커피&번(Bun) Cafe 로티보이가 11월18일부터 12월10일까지 고3 수험생들을 위한 ‘Bye! 정글 Hello! 로티보이’ 수능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티보이 매장에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로티보이 아메리카노 콤보 메뉴를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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