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기는 먹거리, 과연 안전할까?

입력 2014-09-24 04:48  

[라이프팀] 얼마 전 낙지 내장에 카드뮴이 허용치를 초과해 검출됐는가를 놓고 식약청과 서울시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놨다. 이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우리의 먹을거리는 안전지대에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과거에 비해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이 넘쳐나는 요즈음, 생각 없이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각종 음식들은 건강에 전혀 해가 없을까? 치매, 알쯔하이머병, 파킨슨병, 심혈관질환, 각종 암 등의 퇴행성질환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 단순히 수명이 늘어났기 때문만은 아니다. 

비료의 남용으로 미네랄 균형이 깨진 척박한 토양에서 자란 농산물은 과거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크게 줄어있다. 이 농산물이 우리 식탁으로 올라오기까지 오랜 유통기간과 정제가공을 거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영양소를 잃게 된다. 

여기에 끓이고 익히는 조리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파괴된다. 하지만 이러한 영양소의 파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유해한 화학물질들이 음식과 함께 몸 안에 들어온다는 사실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8만여 가지의 화학물질들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지금도 20분마다 1가지씩 건강에 유해한지 입증이 안 된 새로운 화학물질들이 등장하고 있다. 과일과 채소에 묻어있는 농약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미국에서는 생산되는 항생제의 절반 이상을 축산농가에서 쓰고 있다. 항생제와 다이옥신 같은 환경 호르몬에 오염되어 있는 육류와  농약이 묻어있는 채소를 먹고 있는 우리 인간들이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염되어 있는 종족인지 모른다.

• 요즘 들어 피로가 쉽게 오고 휴식을 취해도 금방 좋아지지 않는다.
• 몸이 잘 붓는다.
• 변비가 심해졌거나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 평소와 다른 두통이 전보다 자주 나타난다.
• 기억력이 떨어지고 깜빡 잊는 일이 잦다.
• 근육통, 관절통이 잘 온다.
• 체중변동이 심하고 뱃살이 계속 붙는다.

위와 같은 증상은 내 몸에 알게 모르게 축적된 각종 유해물질 때문일 수 있다. 농약을 비롯한 유해물질은 신경계와 호르몬계에 작용한다. 이런 유해물질을 해독하려면 간이나 신장, 위장관, 그리고 각종 호르몬이 제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이런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비타민, 미네랄, 필수지방산, 식이섬유, 유산균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최근 미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 몸에서 평균 148가지의 유해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리셋 비만클리닉 대표원장 박용우 박사(성균관의대 외래교수)는 “특히 복부비만이 심한 사람들의 경우 유해물질이 체내에 많이 축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해독이라는 몸 청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셋클리닉에서는 유해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어 망가진 체중조절시스템을 다시 원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8주 다이어트 프로그램 <8방美인>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유해물질을 해독하기 위해 식이섬유, 유산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충분히 공급하여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되찾는 것이다.

내 몸의 생리적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피로감, 부종, 변비 등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군살이 붙지 않고 요요현상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박용우 박사의 주장.

박용우 박사는 “지금부터라도 정제 가공한 음식은 가급적 멀리하고 있는 그대로의 음식을 가급적이면 유기농으로 섭취하며 아침저녁으로 종합영양제를 챙겨먹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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