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연평도 포격에 민간인 시신 2구 발견 ‘비난 여론 격화’

입력 2014-09-24 13:30  

[라이프팀] 북한이 연평도에 기습 폭격을 가해 전군이 비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처음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나와 민심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11월24일 인천해양경찰서 현장대응반 특공대은 오후 3시20분경 연평면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군과 경찰은 사망한 두 사람이 해병대 가족 관사 수리 도중에 피격을 당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숨진 사람은 김치백(61) 씨와 배복철(60) 씨로 확인 됐다.

사망원인에 대해 관계자는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는 화재로 인한 하체 손상, 또 다른 한 구는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체 전반이 화재로 훼손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밝혀 포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병대 장병 2명의 전사소식에 이어 민간인 사망자까지 나오자 민심은 크게 술렁이고 있으며 이번 북한의 기습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북한은 11월23일 오후 연평도에 1시간, 2회에 걸쳐 해안포 수십발을 발사해 현재까지 해병대 장병 2명을 포함 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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