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둑! 전쟁 공포에 이어 좀도둑 피해까지 주민들 한숨만 깊어져

입력 2014-09-25 11:21  

[라이프팀] 연평도 주민들 일부가 현지에서 도난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평도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숙박업소나 음식점 등 자영업을 하는 일부 현지 주민들이 피난으로 자리를 비운 2~3일 동안 업소에 물건들이 없어졌다고 호소했다.

연평도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주민은 지인으로부터 물건이 많이 없어졌다고 전해 들었다며 속상해 했다.

이 같은 소식에 현재 인천 중구에 머물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의 걱정이 더 늘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평도에서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오늘 동네 지인이 모텔 확인을 부탁했는데, 잠그고 나온 문은 열려 있었으며, 중요한 물건들이 없어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이라면 도둑이 든 것일 수 있지만, 연평도에 다시 들어가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도 "피난 나올때 현금만 쥐고 나왔다"며 "그 외의 음식물이나 식기, 가전제품 등을 남겨놓고 왔다. 없어지지 않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평도에 도둑이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너무하다”, “연평도 주민들 안 그래도 놀랐을 텐데 도둑까지 들었다고 하니 너무 안타깝다”, “그 도둑은 꼭 잡아야 한다. 너무 나쁘다”, “상처 받았을 연평도 주민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값싸고 맛있는 ‘한우’ 구입 노하우
▶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
▶ 그랜저TG, 올해 넘기면 ‘150만원’ 손해
▶ 고소득자 부럽지 않은 내게 딱 맞는 부업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