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팀] 연평도 소방지역대 뒷뜰에서 큰개들에게 물려 탈장된 생후 2개월짜리 얼룩무늬 발바리가 결국 안락사했다. 동물사랑실천연대에서 일명 '연평도 강아지'에게 소주를 먹여 안락사를 유도한 것이다.
주민들이 육지로 떠난 연평도에는 홀로 남은 반려동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연평도에 있는 동물들은 파편에 맞고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며칠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굶주림에 시달렸다. 심지어는 큰개 여러 마리가 강아지를 물어뜯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동물사랑실천연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탈장된 2개월의 아기 발바리는 발견 당시 내장이 다 튀어나와 숨이 거의 멎어가고 있는 중이었고, 간간이 낑낑거리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서 급히 보건소로 찾아가서 마취제를 찾았지만 보건소에는 사람 마취제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보건의에 의해 국소마취만 해놓은 상태에서 강아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소주를 먹였다"고 한다.
수의사를 포함한 구조팀이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그 시각까지 발바리의 숨이 붙어있을 가능성은 없어보였으며 "내장이 다 쏟아진 상태에서 감염도 진행되어 생존은 더더욱 희박한 상태였습니다. 발바리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안락사를 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안타까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반려동물의 끔찍한 상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주민들은 연평도로 돌아가 먹이를 주거나 함께 육지로 나오는 등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다. 웅진군청과 인천시 수의사협회는 29일 연평도를 방문해 남아 있는 동물들의 상황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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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실천연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탈장된 2개월의 아기 발바리는 발견 당시 내장이 다 튀어나와 숨이 거의 멎어가고 있는 중이었고, 간간이 낑낑거리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서 급히 보건소로 찾아가서 마취제를 찾았지만 보건소에는 사람 마취제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보건의에 의해 국소마취만 해놓은 상태에서 강아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소주를 먹였다"고 한다.
수의사를 포함한 구조팀이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그 시각까지 발바리의 숨이 붙어있을 가능성은 없어보였으며 "내장이 다 쏟아진 상태에서 감염도 진행되어 생존은 더더욱 희박한 상태였습니다. 발바리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안락사를 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안타까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반려동물의 끔찍한 상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주민들은 연평도로 돌아가 먹이를 주거나 함께 육지로 나오는 등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다. 웅진군청과 인천시 수의사협회는 29일 연평도를 방문해 남아 있는 동물들의 상황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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