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입어도 ‘명품’ 느낌 나는 고급스러운 외모?

입력 2014-09-26 02:54  

“나는 뭘 입어도 명품이야”

[라이프팀] 한 드라마에서 배우 주진모가 말한 대사다. 잘 나가는 나이트 삐끼 역을 맡은 주진모는 비록 명품 브랜드의 이미테이션 일명 ‘짝퉁’ 옷을 즐기지만 위세가 당당하다. 게다가 주진모의 모습을 보면 ‘뭘 입어도 명품’이란 말이 공감되기도 한다.

사실 주진모 외에도 잘생기고 예쁜 외모로 드라마에서 자화자찬의 말을 내뱉어도 어딘가 공감 되는 경우가 있다.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도 아무렇게나 자른 머리에 단벌 양복이지만 명품 화보 부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귀티 나는 외모가 뜬다

그러나 미남•미녀라고 해서 모두 같은 공감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전형적인 미남과 상관없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일부에게만 해당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또한 재벌가 자녀들의 모습도 간혹 화제가 되기도 한다. 물론 그들이 입는 것은 명품이겠지만 네티즌들은 “어딘지 모르게 귀티가 흐른다”고 말한다.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에는 짙은 쌍꺼풀과 작은 턱처럼 획일화된 미의 기준이 아닌 ‘귀티 나는 외모’가 주목 받고 있다. 서구적인 미인들만 늘어나면서 차별화된 매력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것이다. 더욱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타인에게 선망이 대상이 된다.

귀티 나는 외모는 뭐가 다를까?

이제 드는 의문은 귀티 나는 외모가 일반적인 외모와 뭐가 다를까 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피부이다. 하얗고 잡티 없는 피부는 깨끗한 이미지는 물론 단아한 이미지까지 준다. 실제로 ‘귀족 외모’로 불리는 스타들을 보면 완벽한 피부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너무 마르지 않고 살짝 통통한 느낌을 주는 볼도 빼놓을 수 없다. 통통한 볼이 동안의 느낌을 강조할 뿐 아니라 귀족스러운 이미지도 준다. 실제로 관상학적으로도 턱이 두툼하고 볼에 살이 많으면 부자가 될 얼굴이라고 말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홍성범 원장(BK동양성형외과)은 “성형외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코와 이마도 귀티 나는 외모에 빼놓을 수 없다. 우선 남성의 경우 코의 크기가 크고 곧으면 귀티가 날 뿐 아니라 호남형의 인상이 된다. 여성은 이마가 좁지 않고 넓으며 살짝 돌출되어 있는 경우 이마를 드러낼수록 단아한 이미지를 준다”라고 설명했다.

귀티는 행동에서도 나타난다

귀티의 사전적인 의미는 ‘귀하게 보이는 행동이나 태도’이다. 그러니 단순히 외모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계속 이미지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행동이나 태도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한다.

몸에 자연스럽게 배인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매너는 기본이다. 말은 느리고 무게가 있어야 하며 단어선택에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천박하지 않은 농담을 던지고 전반적으로 절제되어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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