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男’들의 공통점은 ‘깨끗한 피부’?

입력 2014-09-29 06:13  

[이선영 기자] 아직도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말에 공감하는가. 요즘은 능력 있는 여자가 각광받고, 가꿀 줄 아는 남자가 인정받는 시대다.

실제로 최근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젊은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의 연봉이 평범한 외모를 가진 사람보다 평균 5~10%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의 성공에도 외모가 중요한 역할을 함을 증명해 보였다.

이는 호감형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감도 충만하고 이미지가 좋아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도 더 많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 따라서 화장을 하지 않는 남성들의 경우 외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피부’에 열중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요즘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부드럽고 세련된 '훈남'이나 '꽃미남'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주기적으로 팩을 하거나 외출 시 BB크림을 바르고 피부과를 찾는 등 여성 못지않게 자기 관리에 열을 올리는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

하지만 문제는 남성의 피부는 선천적으로 여성에 비해 거칠다는 것이다.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작용으로 표피가 두껍고 각질이 많이 생길 뿐 아니라 과다한 피지 분비와 함께 커다란 모공이 형성되기 때문.

이에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남성피부는 선천적으로 여성피부에 비해 피지량은 많은 반면 수분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공급과 피지조절 등 오히려 여성보다 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해요”라고 설명했다.

또 남성들과 가까이에 있는 술, 담배도 피부에는 적이다. 세포조직에서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시키는 술,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드는 담배 역시 남성들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이지만 피부에게는 독인 것.

여기에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뿐 아니라 잦은 면도로 인해 피부에 크고 작은 상처가 많이 생기고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기 쉬운 남성들의 피부는 날이 갈수록 메마르고 윤기 없는 피부가 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남성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기본은 '세안'. 피부 결이 거칠기 때문에 모공에 더러운 것들이 많이 쌓여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세안으로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면도 전에는 반드시 세안을 해서 불 청결로 인한 피부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이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비누나 세안제품은 보습효과가 있는 것이 좋다. 또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주고 세안 후에는 수분 전용 에센스나 수분 크림을 마사지 하듯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자.

하지만 선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거친 피부가 될 확률이 높은 남성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때때로 피부과에서의 전문적인 관리 및 치료도 필요하다. 최근 남성들에게 쉽고 효과적인 피부 관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쿰스필(제너스필링)’.

‘쿰스필(제너스필링)’은 치아에 끼인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처럼 피부에 쌓여 문제를 일으키는 과도한 각질과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다른 박피들과는 달리 딱지가 발생하는 등의 시술 흔적이 남지 않아 직장 생활을 하는 남성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환자의 질환과 피부 상태에 따라 각질층을 필요한 깊이만큼 약물로 살짝 벗겨내는 것으로 칙칙하고 트러블이 많던 피부도 시술 후에는 탄력이 살아나고 전체적인 톤이 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쿰스필은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적.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피지를 제거해 염증성 병변을 호전시키고 여드름 치료제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기미, 잡티, 주근깨의 보조 치료방법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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