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에 당국, 비상 대책으로 175억원 투입

입력 2014-09-29 05:58  

[라이프팀] 경북 안동 돼지 농가에 이어 한우농가까지 구제역이 확산되자 당국은 긴급 방역대책으로 175억원을 투입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이 확산세를 보이자 1일부터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가축 시장 84곳이 폐쇄했다. 따라서 당국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방역을 원활화하기 위해 긴급 방역비 175억원이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143농가의 5만 5천여 마리를 매몰처리하는데 필요한 보상금 292억원 가운데 146억원을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접 지역의 긴급 방역을 위해 통제초소 운영 등에 필요한 소독약, 방역복 등 비품 구입비 등 24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매몰처리된 가축의 소유자에게 농가별로 최고 6개월간, 천4백만원의 생계안정비용 등 모두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구제역 확산은 11월29일 안동의 한 돼지 농가에서부터 시작됐다. 다음날인 11월30일에는 반경 3㎞의 방어선을 넘어 최초 발생지점에서 8㎞ 떨어진 와룡면의 한우 농가 2곳과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곳 이천동의 한우농가 등 모두 3곳에서도 2차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당국은 이 농가들 주변을 통제하고 긴급 소독을 벌이고 있으며 정밀 검사 결과는 2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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