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겨울 니트, 절대 실패 하지 않는 세탁법!

입력 2014-10-02 07:58   수정 2014-10-02 07:58


[전부경 기자]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포근한 니트를 찾게 되는데, 이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니트 옷은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니트 소재 옷은 세탁시 늘어나거나 줄어들기 쉬워 세탁 후 옷을 망가뜨리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니트 소재 옷은 무조건 드라이 클리닝하는 주부도 생겨나고 있다.
 
CJ LION 세제 브랜드 비트의 김효숙 부장은 "니트를 매번 드라이 클리닝을 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물론, 기름으로 세탁하기 때문에 옷감이 손상되어 수명이 줄어 들 수 있다"며, "올바른 세탁법을 익힌다면 가정에서도 충분히 세탁이 가능하고 옷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고 말한다.
 
# 겨울철 자주 입는 니트, 어떻게 세탁할까? 

세제 : 니트 세탁은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빨래로  
니트를 세탁할 때, 세제는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빨래 해야 한다. 알칼리성의 일반 세제나 표백제를 이용하여 세탁하면 옷의 수축이나 탈색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니트는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섬유유연제 성분이 들어간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니트의 손목 부위나 목 주변에 찌든 때가 끼어 좀더 깨끗이 세탁해 주고 싶다면 손빨래 하기 5분 전에 시중에 있는 찌든 때 제거제를 미리 손목이나 목 주변에 뿌려 놓으면 좀 더 깔끔하게 세탁할 수 있다.
 
세탁방법 : 니트가 줄어들지 않도록 30~35도에서 세탁
니트 세탁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30~35도로,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니트가 줄어들면서 딱딱해 지는 일이 벌어 질 수 있다. 또한 니트를 손빨래 할 때 물 속에서 조물조물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옷에 물기가 배어있는 상태에서 니트를 들어 올리면 물의 무게 때문에 니트가 의도치 않게 길게 늘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풀이 일어나지 않도록 뒤집어 세탁하는 것이 좋다.
 
건조 : 니트는 수건으로 꾹꾹 눌러 준 후 실내에서 건조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옷걸이에 널어 놓으면 옷이 늘어지기 쉽다. 때문에 니트를 손빨래 한 후 수건으로 빨래를 두드려 남은 물기를 1차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 빨래는 유난히 말리기도 어렵고, 한참을 밖에 놔두어도 뻣뻣해 지기 때문에 베란다 보다는 실내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전자 기기가 많은 주방은 건조하기 때문에 빨래가 더욱 빠르게 건조된다.
 
복원 : 망가진 니트는 스팀다리미로 조절
잘못된 세탁으로 니트가 줄어들었다면 섬유 유연제를 물에 진하게 풀어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옷의 모양대로 니트를 손으로 가볍게 당기며 늘려 준다. 건조시킨 후에는 스팀다리미로 힘을 조금 주어 다림질을 하면 된다. 반대로 늘어난 니트 목둘레도 스팀다리미로 줄인다. 소매나 목둘레의 골을 손으로 움켜서 가볍게 안쪽으로 모아 가며 스팀다리미로 빗겨 주듯 다리면 원래 모양으로 돌아 온다. 
 
# 니트 세탁 관리 도우미 제품

비트 오래오래 향기 가득 - 식물성 세정성분을 사용한 중성세제로 피부 자극이 적고 섬유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가벼운 섬유 유연 효과가 있어 세탁 후 빨래가 뻣뻣해지거나 뒤틀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실리콘 코팅 성분이 흐트러진 섬유 결은 물론 구김까지 관리해줘, 세탁물을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준다.
 
비트 찌든 때 제거 - 바르는 비트와 동일한 성분의 스프레이 타입으로 셔츠 깃이나 소매는 물론 바르는 비트로 사용이 힘들었던 운동화, 실내화, 양말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 옷의 소매나 옷깃 부분세척에 유용하다. 분사 시 나오는 풍성한 거품이 문질러 사용하기 힘든 부위까지 세정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필립스전자 퀵스팀다리미 - 섭씨 100도 이상의 고속 스팀분사로 옷을 다려 열판 다리미와 달리 옷감이 손상될 염려가 적다. 특히 니트가 늘어나거나 줄어들었을 때 2단계로 스팀 조절 기능을 사용해 강하거나 약하게 조절해 다림질 할 수 있다. 또한 교복, 정장의 잔주름은 물론 실크 니트 등 까다로운 옷의 섬세한 다림질도 가능하다. (사진제공: CJ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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