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는 20일(월) 오후 롯데로부터 투수 이정훈(33), 외야수 박정준(26) 선수를 받고, 투수 고원준(20) 선수를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의 김시진 감독은 "최근 두 시즌을 돌아보면 우리 팀의 경우 3~4연패 이상의 연패가 많아 어려운 시즌을 보내야 했다. 그래서 내년 시즌 전력구상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1, 2선발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마무리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손승락을 선발로 전환했을 때 우려되는 마무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험 있는 선수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은 마무리가 가능한 베테랑 투수인 이정훈과 외야수 박정준의 영입을 통해 선발, 중간, 마무리로 이어지는 안정된 마운드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는 "선발 또는 불펜에서 큰 활약이 기대되는 고원준을 영입함으로써 2011시즌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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