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스토리텔링 능력’ 키워주는 미술교육?

[김지일 기자] 요즘 ‘스토리텔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교육, 이야기가 있는 마케팅, 이야기가 있는 오락, 문화 등 스토리텔링 기법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야기를 활용하면 쉽게 기억되고 오래 머릿속에 남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란 말이나 그림, 소리로 사건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줄거리(plot)와 캐릭터 그리고 시점이 포함되어야 한다. 쉽게 말해서 이야기와 이야기를 연결하고 내용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회심리학자 조저 생크는 “풍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복잡한 문제 해결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뜻한다. 다가오는 미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곧 생산력인 사회가 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미래의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교육 시장에도 ‘스토리텔링’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야기를 활용한 교육이 아이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는 것. 스토리텔링을 위해서는 기초학습능력, 세심한 관찰력 그리고 추측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술이 필요하다.

리틀다빈치(www.littledavinci.co.kr)는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창의적인 표현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입시위주의 미술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리틀다빈치의 미술활동에는 어떠한 교구도 필요하지 않다. 리틀다빈치 아이들은 주변에 있는 사물을 통해 다양한 문제해결능력을 키운다.

교구가 없어도 생각을 드로잉하고 사물을 탐구하고 조합하고 다양한 응용을 통해 만들고 그리며 색의 아름다움과 구조의 원리, 창조의 기쁨을 체험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배운다.

이곳의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기 전, 발상과 회화, 디자인, 입체의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아동발달 특성에 다른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독창적인 발상을 유도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발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여러 가지 활동과 경험을 통해 구체화함으로써 좌뇌, 우뇌의 균형을 이루고 잠재된 창조적 사고능력을 키워준다.

소규모의 인원으로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아동의 커뮤니케이션이 좀 더 수월하도록 했다. 또한 아동의 연령대에 맞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상상화’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이 커피를 상상하면서 그림 작품이다. 순수한 아이들의 시선과 함께 깜찍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이목을 끈다. 이번 전시는 2010년 11월22일부터 2011년 1월23일까지 카페베네 전국 9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문의: 02-547-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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