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왕자, 자살 선택한 이유 "모국의 혼란과 가족의 사망 원인" 추측

입력 2014-10-10 19:41  

[라이프팀] 팔레비 전 이란 국왕 막내 아들인 알리레자 팔레비 왕자가 미국 보스턴 자택에서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1월4일(현지시간) 팔레비 전 국왕의 장남인 레자 팔레비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동생인 알리레자의 죽음을 우리 동포들에게 알리게 돼 너무 슬프다”며 막내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은 것이 알리레자 왕자의 마음에 무거운 짐이 돼왔고 사랑하는 모국에서 일어난 (정치적) 불행도 그를 매우 혼란스럽게 했다”고 자살 이유를 설명했다.

팔레비 전 국왕은 1979년 이슬람혁명으로 권좌에서 축출되고 알리레자를 비롯한 팔레비 가족은 모두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1980년 7월 팔레비 전 국왕이 세상을 떠났고 2001년엔 당시 31세이던 막내딸 레이라 팔레비 공주가 우울증으로 인한 약물 과다복용으로 런던에서 사망하는 등 가족의 비극이 잇따랐다.

알리레자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뒤 하버드 대학원에서 철학과 고대 이란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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