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월만 반짝하면 안 된다

입력 2014-10-14 15:12  

[라이프팀] 가정주부 박현숙 씨(38, 여)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리스트로 작성했다. 박 씨의 목표리스트 가장 상단에 있는 것은 바로 ‘10kg 감량하기’, 크게 써서 냉장고에 붙여놓을 만큼 박 씨의 의지는 대단했다.

박 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평소 먹는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고 저녁을 굶은 것은 물론 다이어트 비디오를 따라하고 훌라후프를 하는 등 강도 높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 덕분일까, 먹고 싶은 것을 참는다는 괴로움이 크지만 벌써 1~2kg을 감량했다.

그런데 박 씨는 최근 다이어트의 의욕을 급격하게 잃어가고 있다. 무리한 식이요법 탓에 스트레스가 심하고 기운도 없는 것이다. 운동을 쉬는 날이 점차 많아지고 이제는 폭식을 하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히고 있다.

● 작심한달 다이어트, 오히려 비만의 시작 된다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은 비단 박 씨의 일만이 아니다. 다이어트는 모든 여성의 공통된 소원, 새해를 맞아 굳은 결심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한 달도 안 돼서 포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다이어트가 오히려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 원인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영양불균형이나 요요현상을 부르기 때문이다.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로 영양불균형으로 초래해 건강문제를 야기하거나 다이어트 기간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폭식 등을 일삼고 전보다 체중이 늘어나는 악순환을 겪는 것이다. 이렇게 갑자기 불어난 체중 때문에 오히려 과체중·비만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 2011년 다이어트 정말 성공하려면…

새해목표는 최대한 빨리 이뤄야 하는 것이 아닌 1년 동안 이뤄야 하는 것이다. 특히 다이어트의 경우 단기간에 끝내려는 마음은 금물, 정말 성공하려면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노력이라도 꾸준히 쌓이면 결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적당히 지속한다면 놀랄 만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이어트 속옷이나 슬리밍크림 같은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제품을 선택할 때는 과학적으로 효과를 검증받은 제품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의 경우 일본은 물론 국내연구진을 통해서도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하면 체지방량 최대 3.1% 감량이 확인된바 있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다. 물론 1년이란 기간이 다이어트를 통해 엄청난 변화를 이뤄낼 수도 있지만 기간별로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거나 다소 쉬운 목표를 통해 목표성취와 자신감을 얻는 것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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