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지키기, 지나친 육식은 독(毒)

입력 2014-10-11 04:50  

[라이프팀] 작은 밤톨 크기에 무게는 15~20g에 불과한 전립선은 무척 민감한 신체부위. 염증이 생겨 전립선염이 되거나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를 압박하면 통증은 물론 소변장애까지 동반하기 때문이다.

소변장애는 전립선 질환을 주로 겪는 40~70대 중년남성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나도 모르게 소변을 지리거나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잠자는 중에도 자꾸 소변이 마렵다면 고통은 둘째 치고라도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는 것이다.

또한 성기관인 탓에 남성적인 상실감도 클 뿐 아니라 스트레스 등으로 성기능도 저하된다고 하니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

이에 중년남성들이 전립선 지키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더 이상 쉬쉬하는 질환이 아닌 적극적으로 극복하려고 하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소중한 전립선을 지킬 수 있을까.

전립선에 독(毒)을 피해야…

전립선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전립선을 지키는 방법인 것이다.

그렇다면 전립선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현대인의 앉아 있는 생활습관이 전립선 건강 악화의 주된 원인, 가만히 살펴보면 학생에서 직장인 까지 공부나 업무 등으로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특히 걷거나 뛰고 서있는 등의 생활은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생활이 습관화된 탓에 대부분의 사람이 조금만 서있게 되어도 의자부터 먼저 찾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앉아 있으면 몸의 무게와 중심이 회음부 쪽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전립선이 무리한 자극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평소 앉는 시간을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전립선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고기만 즐기는 육식위주의 식습관도 전립선에 독이 된다. 고콜레스테롤·고단백 식사를 하게 되면 혈관이나 몸의 조직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데 이는 전립선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육식보다는 야채나 콩 등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쏘팔메토는 북미 인디언들이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먹던 것으로 식약청으로부터 소변장애 개선을 인정받았다. 직접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어렵고 추출물을 함유한 CJ뉴트라 전립소 등의 제품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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