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시크릿가든 김주원편'…기발한 패러디 인터넷 후끈!

입력 2014-10-14 17:45  

[연예팀] 한 네티즌이 만든 '무릎팍도사-시크릿가든 김주원편' 합성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무릎팍도사-시크릿가든 김주원편' 합성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으로 열연 중인 현빈의 가상 출연을 바탕으로, 강호동과의 불꽃 튀는 입담 대결이 인상적이다.

가상 '무릎팍도사-시크릿가든 김주원편'에서 '건방진 도사' 유세윤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김주원 씨?"라며 김주원의 유행어로 시작한다.

이어 강호동은 "까칠! 까칠! 이보다 더 까칠할 순 없다.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 제벌3세 백화점 사장님 그가 왔다"라며 거창하게 소개했다.

최고의 찬사에도 김주원은 "내 소개가 너무 협소하단 생각 안 하세요?"라며 "내가 어디 가서 이런 말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지금 댁이 소개한 그 상투적이고 진부한 소개멘트보다 곱절은 더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내가"라며 특유의 말투를 뱉어낸다. 

당황한 강호동이 "네가지가 그냥"이라며 "빨리빨리 고민해결하고 돌아가세요. 꼴도 보기 싫으니까"라고 반박하자 "말 그렇게밖에 못해? 그게 최선이야? 내 변호사 만나보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김주원은 "나중에 방송보면 알게 될거야. 내가 저런 분과 방송 녹화를. 뭐 그런 생각 하게될 그런 사람이라고 내가"라며 경고를 보낸다.

이어 "그리고 당신 행색이 이게 뭐야? 나에 대한 배려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나오기 전에 한번 정도는 자신을 점검했어야지. 내가 안 본 분장은 없어? 성한 옷 없어? 시간이 없었어? 상황이 안됐나?"라며 길라임에게 했던 독설을 그대로 전해 폭소케 한다.

'무릎팍도사-시크릿가든 김주원편'은 화가 난 강호동이 방송 최초로 게스트를 끌고 나가는 초유의 사태로 마무리 된다.

'무릎팍도사-시크릿가든 김주원편' 합성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성 지원된다", '너무 웃기다. 현빈 정말 나오면 안 될까요?", "상황이 적절한데. 군대 가기 전에 나와주세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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