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자철 2골’ 힘입어 바레인에 완승 “호주전서 8강 티켓 확정할 것”

입력 2014-10-15 14:15  

[스포츠팀] 대한민국 축구 대표님 ‘조광래호’가 복병 바레인을 꺾고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1월11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첫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명이 퇴장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구자철(제주)의 연속골에 힘입어 바레인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국가대표팀의 젊은피들이 수훈갑을 해냈다. 조광래감독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세우고 구자철은 처진 스트라이커에 배치하는 공격적인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경기 초반, 아직 몸이 덜풀린듯한 움직임을 보여준 지동원과 구자철은 미드필드에서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청용(볼튼 원더러스), 기성용(셀틱) 3각편대가 활약하는 동안 감각을 찾아 나갔다.

결국 전반 40분 기성용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바레인 수비진의 발을 맞고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승부의 저울이 기우는 순간이었다.

구자철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후반 6분 차두리가 강하게 슈팅한 것이 바레인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 나오자 여유롭게 받아 넣으면서 추가골까지 성공시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완벽한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수 있었던 경기는 후반 38분 곽태휘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드려는 바레인의 압둘라 알 다킬과 몸싸움을 하는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반칙을 저질러 레드카드를 받으며 오점을 남겼다. 페널티킥을 받은 바레인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남은 시간 소중한 1점을 잘 지켜내며 2011 아시안컵 첫승을 신고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한국은 골득실차로 인해 호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광래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번째 경기인 호주전에서 8강을 확정 짓겠다”며 강호 호주를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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