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노팬츠로 전철 탄 34명 무더기 적발 벌금형

[패션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노팬츠로 전철에 탑승한 34명이 무더기로 적발돼 벌금형에 처해졌다.

이는 최근 뉴욕에서 유행된 ‘노팬츠로 지하철타기’를 보고 뜻을 모아 함께한 것이다. ‘노 팬츠로 지하철 타기’는 2002년 뉴욕에서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런던,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등 24개국 50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은 현지시간 1월11일에 요하네스버스 동쪽 로데스필드에서 샌튼까지 바지와 스커트를 입지 않은 채 전철을 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로데스필드에서 돌아가는 길에 경찰에 체포돼 102달러, 한화로 약 11만 5천원 정도의 벌금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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