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의 적신호 주걱턱, 양악수술로 해결한다

입력 2014-04-23 17:03  

[라이프팀] 양악수술을 시술받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턱이 모양이 비정상적이거나 위치가 잘못 자리잡아 있을 경우 외모 상의 문제점은 둘째치고 씹기, 말하기 등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내지 못해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대체로 심한 주걱턱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그에 해당하는 사람은 주걱턱이 외모콤플렉스가 되어 고민거리가 된다. TV에서의 개그맨 등은 주걱처럼 튀어나온 턱을 세상에 내보이며 그것을 웃음거리로 미화시키고 있지만, 실제로 이런 턱을 가진 이들치고 그것을 당당하게 내보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주로 생김새의 특성으로 인해 별명거리만 하나 더 얻을 뿐이다.

주걱턱이 흠은 아니지만 남들 앞에 보이기 부끄럽고 콤플렉스로 작용한다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주걱턱은 대체로 부정교합을 동반하기 때문에 저작활동, 악관절 등에 좋지않아 건강상의 이유로도 적신호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주걱턱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턱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흔히 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크거나 길고,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를 말한다. 아래 턱 끝이 입술보다 앞으로 나와 있을 때, 턱 끝과 얼굴이 길 때, 아래 치아가 위 치아보다 앞으로 나와 있을 때, 이를 주걱턱으로 진단한다. 주걱턱은 심하면 얼굴 중앙 부위가 들어가 접시 모양으로 보이기도 하고 지나치게 강한 인상을 준다.

주걱턱을 치료하는 방법은 상태에 따라 다르다. 만약 턱 끝이 앞쪽으로 삐죽 나와 있다면, 턱 끝 뼈를 자르는 수술이 필요하다. 이 때 돌출된 턱의 모양에 따라 그 방향과 각도, 위치 등이 달라진다.

아래 치아가 위 치아보다 더 많이 나온 경우라면 아래턱뼈의 절단이 필요하다. 위턱이 덜 자라서 주걱턱이 된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아래턱과 더불어 위턱도 함께 수술하는 양악수술을 해야 한다. 위턱을 앞쪽으로 꺼내는 방식이다.

대부분 주걱턱 수술 시 치아 교정은 필수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턱뼈를 이동시키면 위아래 치아의 교합이 맞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치아 교정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단, 교합이 정상일 경우는 예외다.

주걱턱수술은 수술부터 회복까지 최소 2주-4주, 이후 치아교정은 얇은 투명장치로 6개월-1년이면 해결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주걱턱 양악수술은 단순히 정상적인 치아 교합과 주걱턱이 줄어드는 효과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나온 턱을 정상적인 위치로 넣어줌으로써 얼굴을 드라마틱하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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