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조류결핵 50년만에 발생…가금류 3천여 마리 매몰 예정

입력 2014-10-19 17:43  

[라이프팀]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 강릉에서 조류 결핵이 발생해 축산 농가들의 시름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61년 이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 결핵이 강릉시 사천면 농가에서 퍼졌다.  이 농가에서는 폐사한 닭 50마리 가운데 3마리가 20일 조류 결핵 진단을 받았다.

금계 등의 관상용 닭과 토종닭, 호로조와 기러기, 거위, 칠면조 등 1천320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께 주저앉거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하루 4∼5마리의 닭이 폐사, 검사결과 대장균증, 내부기생충감염으로 진단됐으나 추가 조사에서 결핵 판정을 받은 것이다.

앞서 하루 10∼15마리의 닭이 폐사하고 있는 인근의 S씨 농가에서도 결핵병과 마렉병 진단을 받았다. 조류결핵이 발생한 이들 농가는 평소 왕래가 잦아 전파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추가 검사를 의뢰하고 두 농장의 가금류 3천여 마리를 매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는 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축사 내.외부의 소독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 발견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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